내용요약 4언더파 68타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로 단독 선두
이제영. /KLPGA 제공
이제영. /KLPGA 제공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이제영(22)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3(총상금 8억 원·우승 상금 1억4400만 원) 셋째 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제영은 19일 강원 정선군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이제영은 8언더파 208타로 2위에 오른 이가영(24)에 1타 앞선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9년 KLPGA에 입회한 이제영은 지금까지 한 번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지난달 맥콜·모나 용평 오픈 with SBS Golf에서는 아쉽게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에서 지난달의 아픔을 씻고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머쥔 한진선(26)은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인 5언더파 67타를 때려 공동 3위(7언더파 209타)로 올라섰다.

시즌 3승을 노리는 임진희(25)도 이날 5타를 줄이며 공동 3위에 합류했다.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던 박도영(27)은 이날 이븐파에 그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로 공동 5위를 마크했다. 전예성(22)은 1타를 잃고 5언더파 211타로 공동 10위가 됐다.

박결(27)은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로 공동 15위에 올랐다. 유소연(33)은 1언더파 215타를 기록하며 공동 30위에 머물렀다.

강상헌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