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7개 분야서 미래 DX 전문가 세 자릿수 채용
금융, 제조, 물류, 유통 등 주요 산업 핵심 데이터 분석
DX 전문가로 성장 원하는 대졸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
최종 합격자 8주간 ‘신입사원 맞춤형 DX 커리어’ 교육
LG CNS는 미래의 DX 전문가 인재 확보를 위해 세 자릿수 규모의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한다. / LG CNS
LG CNS는 미래의 DX 전문가 인재 확보를 위해 세 자릿수 규모의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한다. / LG CNS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LG CNS는 미래의 DX 전문가 인재 확보를 위해 세 자릿수 규모의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AI △데이터 △클라우드 AM(Application Modernization,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클라우드 아키텍처 △스마트 물류 △컨설팅 △DX 엔지니어 총 7개 분야에서 모집한다. 이번 세 자릿수 규모 채용을 완료하고 나면, 전체 임직원 수 7000명을 돌파할 예정이다.

‘AI’ 분야는 머신러닝, 딥러닝, 생성형 AI 등의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고객사에 제공할 AI 모델과 서비스를 설계·구축·운영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초거대 AI 기반의 LLM(Large Language Model) 튜닝, 이미지 생성형 AI 모델 개발 업무도 진행하게 된다.

‘데이터’ 분야는 금융, 제조, 물류, 유통 등 여러 산업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분석하고, 고객 비즈니스에 가치 있는 서비스를 만든다. ‘클라우드 AM’은 기존 방식으로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을 최신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재구성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스마트 물류’는 고객사 물류센터에 AI, 데이터 등 DX 기술을 접목해 디지털 물류센터로의 전환 업무를 수행하는 곳이다. LG CNS는 SSG, 쿠팡, 마켓컬리 등의 고객사 디지털 물류센터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컨설팅’은 고객 페인포인트와 시장 전망을 분석해 고객사의 DX와 신규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한다. ‘DX 엔지니어’는 디지털 금융,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등 분야에서 시스템과 솔루션을 구축·운영하게 된다.

이번 LG CNS 신입사원 채용은 전공 무관이며, DX 전문가로 성장을 원하는 대졸자 및 대졸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단, 컴퓨터공학, 정보통신공학, 산업공학, 통계학 등 이공계열 전공자와 코딩 동아리 활동, 앱 개발 경험 등 IT 역량을 보유한 지원자는 우대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실무면접,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 접수는 이달 19일 까지며, 추후 일정은 서류전형 결과 발표 후 안내할 예정이다.

LG CNS는 최종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8주간 각자의 직무, 역량에 맞는 ‘신입사원 맞춤형 DX 커리어’ 교육을 제공한다. 아울러 입사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원하는 팀을 선택할 수 있는 경력개발 프로그램 ‘MCU(My Career Up)’를 운영 중이다. 2021년 9월부터 시작한 MCU에는 현재까지 약 1150명이 지원해 약 650명이 원하는 팀에 합격했다. 지원자는 현재 속한 조직의 리더와 합의하지 않더라도 합격 후 2개월 내 조직 이동이 완료되며, 최종 합격시까지 비밀이 보장된다.

LG CNS는 DX 역량에 따라 급여를 제공하는 ‘역량중심’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 역량레벨은 평가에 따라 1부터 최고 5까지 나눠진다. 레벨4 이상 직원들은 추가 테스트를 통해 △포텐셜 엑스퍼트 △엑스퍼트 △마이스터 △연구/전문위원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에 선발, 추가 수당을 받을 수 있다.

LG CNS는 역량중심 공정채용, 역량중심 임금체계 개편 등의 제도를 높이 평가받아 지난 4일 고용노동부에서 선정하는 ‘2023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LG CNS 신입사원 채용 ‘DX 리더십 아카데미’ 대한 자세한 내용은 LG CNS 채용사이트와 LG그룹 채용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LG CNS 인사담당 고영목 상무는 “AI, 클라우드, 스마트 물류 등 DX 신기술 영역에서 우수한 인재들을 확보해 고객사의 비즈니스 가치를 더욱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나리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