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김하성,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시즌 35호 도루
배지환, 4타수 1안타 1타점… 6경기 연속 안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연합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연합뉴스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8)이 라이벌전에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하성은 12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안타를 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71을 유지했다. 아울러 김하성은 1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안타를 기록한 뒤 2루를 훔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시즌 35번째 도루를 일궈냈다.

김하성의 쏠쏠한 활약에 힘입어 샌디에이고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11-8로 이겼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 /연합뉴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 /연합뉴스

같은 날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24)은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배지환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23 MLB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 경기에 7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한 그는 시즌 타율 0.245를 유지했다.

피츠버그는 이날 웃지 못했다. 타격에서 아쉬움을 남기며 2-6으로 졌다. 2연패에 빠졌다.

강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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