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의 날 행사 '가을愛 빠지다 건강愛 더하다' 포스터.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의 날 행사 '가을愛 빠지다 건강愛 더하다' 포스터.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함께 올해로 61회를 맞이한 ‘스포츠의 날(매년 10월 15일)’을 기념해 국민의 스포츠 활동 참여를 장려하기 위한 국민체력100 페스티벌 ‘가을愛 빠지다, 건강愛 더하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5일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 일대에서 개최되는 페스티벌의 시작으로 ‘2023년 국민체력100 체력왕 선발대회’가 진행된다. 전국 75개 체력인증센터에서 지역 선발전(450명)을 거쳐 뽑힌 4개 권역별 체력 우수자 24명이 ‘올해의 체력왕’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친다. 근력·심폐지구력·민첩성 등 6개 항목의 측정을 통한 부문별(청년·중년·장년) 남녀 각 1명씩 총 6명의 체력왕을 선발해 문체부 장관상(2명), 이사장상(4명) 및 각 100만 원 상당의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어 전 세계 35개국에서 6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경험한 러닝 페스티벌인 ‘2023 컬러런’이 실시된다. 올림픽공원 내 6곳의 컬러 스폿을 지나며 3.5km를 걷거나 뛸 수 있는 이번 이벤트에는 약 7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공원의 명소를 즐기며 청명한 가을 하늘을 갖가지 색깔로 아름답게 물들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국민체력100 헬스업, ESG 협의체 등 사업별 홍보부스가 운영되며 지올 팍, 비와이 등 유명 가수의 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문화 체험의 장이 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스포츠의 날을 조금 더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운동하기에 너무 좋은 계절을 맞이해 보다 많은 국민이 스포츠의 참맛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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