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마와 발란사의 협업 컬렉션. /푸마 제공
푸마와 발란사의 협업 컬렉션. /푸마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와 편집숍 ‘발란사(SOUNDSHOP BALANSA)‘가 13일 선보인 2번째 협업 컬렉션은 클라이드(Clyde), 푸마-180(Puma-180) 및 후디, 스웻팬츠, 그래픽 티셔츠로 구성된다.

그 중 클라이드(Clyde)는 미국프로농구(NBA)의 전설적인 선수 월트 클라이드 프레이저(Walt ‘Clyde’ Fraizer)를 위해 제작된 것이다.

프레이저는 NBA 역사상 손꼽히는 포인트가드다. 발군의 수비능력도 그의 강점이었다.

1967년 뉴욕 닉스에 입단한 그는 1970년대 팀의 중흥기를 이끌었다. 1970년과 1973년엔 NBA 우승을 거뒀다. 당시 뉴욕에는 윌리스 리드 등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포진해 있었다.

프레이저는 1987년엔 NBA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지난 2021년엔 NBA 75주년 기념해 선정한 가장 위대한 75인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클라이드는 패션, 문화, 농구 등의 헤리티지를 담아냈다. 푸마를 대표하는 아이코닉 모델로 올해 출시 50주년을 맞았다.

푸마-180은 스케이트 보드 아카이브에서 착안한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으로 청키한 실루엣과 오버사이즈 패딩 어퍼가 특징이다. 텅에는 푸마와 캣 로고를 음각으로 넣었고,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PU)이 적용된 힐탭에는 캣 로고를 더해 브랜딩 요소를 한층 강화했다. 두 제품 모두 테니스에서 영감을 받은 유니크한 컬러, 소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후디와 스웻팬츠는 그린과 그레이 2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전면에 그래픽 프린팅으로 포인트를 더했으며 오버사이즈 핏으로 편안하게 연출할 수 있다. 화이트 그래픽 티셔츠 또한 2종으로 선보이며 양사의 로고를 감각적으로 해석한 그래픽은 스포티한 무드를 자아낸다. 면 100% 소재로 제작 됐으며 오버사이즈 핏으로 다양한 캐주얼 스타일에 활용 가능하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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