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강풍으로 인해 3오버파 75타 기록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단독 선두 유지
이채은2. /KLGPA 제공
이채은2. /KLGPA 제공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이채은2(34)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 원) 둘째 날에도 단독 선두를 지켜냈다.

이채은은 27일 제주 서귀포 핀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6개를 쳐 3오버파 75타를 기록했다.

이채은은 이날 강풍으로 인해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그럼에도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를 마크하며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다.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인 임희정(23)은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했다. 전날 공동 58위에서 무려 56계단이나 뛰어올라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예림(24), 배소현(30), 임진희(25) 등도 함께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날 경기가 열린 핀크스 골프장에는 평균 풍속 초속 7m, 순간 최대 풍속 초속 11 m의 강한 제주 바람이 몰아쳤다. 5명을 제외한 전원이 오버파를 쳤다. 악조건 탓인지 7명은 기권했다.

강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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