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3분기 매출 6306억원, 영업손실 219억원 기록
‘세븐나이츠 키우기’, ‘신의 탑: 새로운 세계’ 등 신작 효과로 적자 폭 감소
넷마블 지타워./
넷마블 지타워./

[한스경제=김정연 기자] 넷마블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6306억원, 영업손실 219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로써 넷마블은 2022년 1분기부터 7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세븐나이츠 키우기’ 등 신작 효과로 영업손실 규모가 전년 동기(380억원)에 비해 줄었다.

같은 기간 상각전 영업이익(EBITDA)은 245억원, 당기순손실은 284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해외 매출은 5206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전 분기 대비 3%P 감소한 83%를 기록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47%, 한국 17%, 유럽 12%, 동남아 10%, 일본 6%, 기타 8%이다. 

장르별 매출 비중은 캐주얼 게임 44%, 역할수행게임(RPG) 35%,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10%, 기타 11%로 나타났다. 

넷마블은 3분기 ‘신의 탑: 새로운 세계’와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신착 출시 효과로 매출과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이 전 분기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매출 성장에 힘입어 한국 매출 비중도 전 분기 대비 3%P 증가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앞서 해보기(Early Access) 중인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의 글로벌 출시를 비롯해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 등 신작 6종과 중국 출시작 1종(제2의 나라: Cross Worlds) 등 총 7종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넷마블은 오는 16일 개막하는 ‘지스타’에서 ‘일곱 개의 대죄: Origin’과 ‘RF 온라인 넥스트’, ‘데미스 리본’ 등 기대작 3종을 공개할 계획이다.

김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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