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연속 수상 LG 올레드 TV, 최고혁신상 포함 5개 부문 12개상 수상
LG 스탠바이미 Go, 혁신 폼팩터 인정받아 2관왕 올라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LG전자가 CES 2024 개막을 앞두고 역대 가장 많은 33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수상 품목에는 올레드 TV, 모니터, 세탁기, 빌트인 가전, 로봇 등을 비롯해 다양한 서비스가 포함됐다.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는 매년 초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개막에 앞서 출품목 가운데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CES 혁신상을 수여한다.
LG전자는 최고혁신상 2개를 포함해 총 33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이는 28개 상을 받은 지난해를 뛰어 넘은 역대 최대 수상 성과다.
LG 올레드 TV는 2013년 출시 후 12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2개 제품이 최고 혁신상을 받은 것을 비롯, △게이밍&e스포츠(Gaming&eSports) △영상디스플레이(Video Display) △영상·화질처리(Digital Imaging/Photography) △AV부품&액세서리(Audio/Video Components&Accessories) △내장기술(Embedded Technologies) 5개 부문에서 총 12개 상을 받았다.
LG전자 TV 경쟁력의 핵심으로 꼽히는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webOS 콘텐츠 또한 △콘텐츠&엔터테인먼트(Content&Entertainment)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디지털 헬스케어(Digital Health) 등 3개 부문에서 4개 혁신상을 수상했다.
야외에서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신개념 포터블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Go는 △모바일 디바이스(Mobile Devices) △액세서리&앱(Accessories&App) 2개 부문에서 각각 혁신상을 받았다. 사운드바와 블루투스 스피커 엑스붐도 AV부품&액세서리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는 생활가전(Living) 부문에서 CES 혁신상을 받았다. 이 제품은 25kg 대용량 드럼 세탁기와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의 13kg 건조기를 융합해 세탁과 건조를 조작 한 번에 끝내는 고객경험을 제공한다.
CES 2024 혁신상을 받은 유니버설 업 키트는 모든 고객이 각자의 생활조건에 맞게 가전을 사용하도록 기존 제품에 탈·부착해 접근성을 높이는 보조 액세서리다.
이 외에도 △신개념 캡슐 커피머신 듀오보 △커브드 올레드 패널을 적용한 LG 울트라기어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 △주행 안정성을 대폭 향상시킨 LG 클로이 서브봇도 혁신상을 받았다.
조나리 기자 hansjo@sporbiz.co.kr
관련기사
- 포스코-LG전자, 원격자율점검 모바일로봇 설비 관리 고도화 추진
- LG전자, 협력사 연구과제·기술도입 지원… 유망 기술 설명회 개최
- LG전자, 美 알래스카에 히트펌프연구소 신설… ‘공조기술’ 성장 기대
- LG전자·유플러스, 현대기아차와 모빌리티 사업 공략
- [LG家 상속분쟁] 원고 측 경영권 요구했나...상속재산분할협의서 쟁점
- LG전자, 美 ‘콤플렉스콘 2023’서 신발관리의 새로운 기준 제시
- LG전자 류재철 사장, 기업인 최고 영예 ‘금탑산업훈장’ 수상
- 게임 시장 품은 삼성·LG 디스플레이… 이유는?
- LG전자 조주완 사장, CES 2024 개막 전 ‘AI 미래 고객경험’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