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인스타그램 갈무리
지수 인스타그램 갈무리

[한스경제=박정현 기자] YG엔터테인먼트와 개별 활동 계약이 불발된 뒤 제니를 시작으로 블랙핑크 네 멤버의 개별 레이블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2일 언론에 따르면 지수는 친오빠 김 모 씨와 '가족 매니지먼트' 체제로 개별 활동을 펼칠 전망이다.

김 씨가 대표로 있는 영유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비오맘'은 'Blissoo(블리수)' 사업 계획을 밝혔다. 지수의 사진을 건 채용 공고를 내며 영상편집 PD, 디자인, 경호원 등의 경력을 구인했다. 회사 이름은  '더없는 행복'을 뜻하는 '블리스(Bliss)'와 지수의 '수(Soo)'를 결합한 것으로 추측된다.

업계에서는 지수가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면서 1인 기획사 체제로 개인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는 이야기가 흘러나왔던 상황이다. 앞서 블랙핑크 멤버 제니도 지난해 11월 개별 레이블 '오드 아틀리에'(ODD ATELIER·OA)를 설립하고 이를 알렸다. 

지수, 제니 외 블랙핑크 다른 멤버인 리사, 로제도 1인 기획사 체제로 개인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블랙핑크 완전체 활동은 YG엔터테인먼와 이어간다.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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