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지사가 1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3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G-100 기념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최대성 기자 dpdaesung@sporbiz.co.kr 2023.10.11.
김진태 강원지사가 1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3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G-100 기념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최대성 기자 dpdaesung@sporbiz.co.kr 2023.10.11.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우리 선수들이 부상 없이 안전하게 경기하고 꿈을 펼치기를 응원한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제2차관의 응원과 당부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2024)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각오를 다졌다.

문체부, 대한체육회는 9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강원2024 선수단 결단식을 열었다. 결단식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장미란 차관, 종목별 경기단체 임원, 지도자, 선수 등이 참석했다.

강원2024는 제4회 동계청소년올림픽이자, 아시아에서 처음 열리는 동계 청소년올림픽으로오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강원도 강릉, 평창, 정선, 횡성 등 4개 시·군에서 열린다. 80여 개국 선수단, 2950여 명이 참가한다.

청소년 선수들의 참가하는 대회이기에 경쟁보다 전 세계 청소년들이 모여 교류하는 스포츠 축제다. 국가별 메달 순위 집계도 하지 않는다. 한국은 ‘김연아의 후계자’ 신지아(피겨스케이팅), ‘스노보드 천재’ 최가온 등이 참가한다.

장미란 차관은 “우리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 하게 되어 더 멋진 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연대와 공감이라는 가치를 배우고 다양한 국가와 인종의 청소년들과 함께 교류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라며 “선수들이 강원2024에서 부상 없이 안전하게 경기를 마무리하고 꿈을 펼치기를 응원한다”라고 밝혔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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