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10개국 25명으로 구성…브랜드 정신 ‘개방성’ 기반한 캠페인 메시지 공개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팀 삼성 갤럭시(Team Samsung Galaxy)’ 선수단 / 삼성전자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팀 삼성 갤럭시(Team Samsung Galaxy)’ 선수단 / 삼성전자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파트너 삼성전자가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의 캠페인 메시지 ‘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Open always wins)’와 홍보대사인 ‘팀 삼성 갤럭시(Team Samsung Galaxy)’ 선수 명단을 11일 공개했다.

올림픽·패럴림픽 공식 파트너로 40년 가까이 함께한 삼성전자는 혁신 기술을 통해 선수와 팬이 소통하고, 전세계가 하나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삼성전자는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을 맞아 새로운 파트너십 캠페인 메시지 ‘Open always wins’를 소개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는 다름을 인정하고, 차별하지 않으며, 모두와 협력하는 브랜드로 ‘개방성(Openness)’의 가치를 추구해왔다.

이번 메시지 또한 브랜드 정체성을 기반으로 ‘열린 마음으로 모두가 협력해 도전한다면 무한한 가능성을 열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삼성전자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공식엠블럼
삼성전자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공식엠블럼

2024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장인 토니 에스탕게(Tony Estanguet)는 “삼성전자의 개방성에 대한 신념과 혁신적인 모바일 기술이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삼성전자는 선수와 팬, 전세계를 연결해 다양한 영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 최승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올림픽과 인연을 맺은 1988년 대회부터 올림픽 정신을 공유하고 선수와 팬을 연결하는데 기여해왔다”며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을 혁신 기술로 지원하고, ‘팀 삼성 갤럭시’ 선수들과 함께 ‘Open always wins’에 부합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2024년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의 파트너십 활동으로 ‘팀 삼성 갤럭시’ 선수단을 구성하고 다양한 종목을 대표하는 전세계 10개국 25명의 선수를 공개했다.

선수들은 캠페인 메시지와 더불어 ‘열린 마음’, ‘새로운 관점’, ‘자기 표현’의 핵심 가치를 전세계에 공유할 예정이다.

‘팀 삼성 갤럭시’ 선수단은 2024 파리 올림픽의 신규 종목인 ‘브레이킹’을 포함했으며, 향후 더 많은 국가와 종목 선수들이 추가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선수는 총 6명으로 △김예리(브레이킹) △김희진(골볼) △서채현(스포츠 클라이밍) △손흥민(축구) △신유빈(탁구) △안세영(배드민턴) 선수가 선정됐다.

아울러 △스카이 브라운(영국, 스케이트 보드) △요한 디페이(프랑스, 서핑) △그레이스 써니 최(미국, 브레이킹) △요하네스 플로어스(독일, 장애인 육상) 등 세계적인 스포츠 선수들도 ‘팀 삼성 갤럭시’ 선수단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축구의 손흥민 선수는 “팀 삼성 갤럭시 일원으로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과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며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회 기간 동안 경기를 통해 함께 만들어갈 추억이 보다 큰 가치”라고 말했다.

브레이킹의 김예리 선수는 “전세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팀 삼성 갤럭시의 멤버로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전세계 팬들에게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큰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스포츠 클라이밍의 서채현 선수도 “클라이밍 경기는 참여하는 선수들이 함께 길을 찾는 방법을 공유하는데, 이것이 ‘Open always wins’를 의미한다고 생각한다”며 “2024 파리 올림픽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배드민턴의 안세영 선수는 “그랜드 슬램의 마지막 목표인 2024 파리 올림픽에 팀 삼성 갤럭시의 일원으로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꿈의 무대인 올림픽에 참여하는 그 자체로 선수로서 영광이고 즐거움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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