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조나리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강원도에서 열리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공식 파트너(Worldwide Partner)로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부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청소년올림픽은 ‘2010 싱가포르 하계청소년올림픽’부터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아시아 최초로 개최되는 동계청소년올림픽에도 파트너사로 참가하게 된 것이다. 

삼성전자는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 참여하는 청소년 선수와 관람객을 위해 최신 IT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과 강릉 올림픽 파크에 ‘삼성 갤럭시 올림픽 체험관’을 운영한다.

방문객들은 스노우 볼 콘셉트로 꾸며진 공간에서 최첨단 모바일 기술을 만날 수 있다. 특히 17일(현지시간) ‘갤럭시 언팩’을 통해 공개되는 신제품의 주요 기능도 체험할 수 있다.

체험관 곳곳에는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과 강원도의 특징을 담은 굿즈 이벤트가 진행되며, 체험관 외부에는 약 8미터 높이의 대회 마스코트 ‘뭉초’와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20일부터 28일까지 올림픽 꿈나무 선수들과 일반 청소년을 응원하는 ‘삼성 갤럭시와의 대화(Chat with Samsung Galaxy)’를 운영한다. 청소년들의 관심이 높은 주제로 연사를 초청해 총 4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20일 첫 세션에는 역대 올림픽의 ‘팀 삼성 갤럭시’ 멤버들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열게 된 경험을 공유한다. △2018년 부에노스아이레스 하계청소년올림픽 브레이킹 메달리스트 김예리 선수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메달리스트 황대헌 선수 △영국 스노보드 국가대표 케이티 오머로드(Katie Ormerod) 선수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쇼트트랙 메달리스트 곽윤기 선수의 개인 브랜딩 성공 노하우(21일) △인기 웹툰 박태준 작가의 크리에이티브 세션(27일)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의 일상 속 우주 이야기(28일) 등 다양한 주제의 세션이 진행된다.

삼성전자 MX 사업부 마케팅팀장 최승은 부사장은 “갤럭시는 다름을 인정하고, 차별하지 않으며, 모두와 협력하는 브랜드로, 개방성(Openness)을 가치로 한계 없는 가능성을 지지해 왔다”며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선수들과 전세계 청소년들의 가능성을 응원하며 새로운 경험을 통해 한층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나리 기자 hansjo@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