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나흘간 2만5000명 방문, 체험 대기만 2시간…관람객 감탄 연발
현장서 바로 주문에 바이어들 문의 쇄도 등 성과도
CES 2024 바디프랜드 부스에서 지난해 출시한 퀀텀을 체험 중인 관람객 모습 / 바디프랜드
CES 2024 바디프랜드 부스에서 지난해 출시한 퀀텀을 체험 중인 관람객 모습 / 바디프랜드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지난 12일(현지시간) 성황리에 마무리한 CES 2024에서 바디프랜드 체험 부스가 관람객들의 휴식터로 변신했다.

헬스케어 전문기업 바디프랜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글로벌 헬스케어로봇 기업으로서 눈도장을 찍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CES에서 바디프랜드 부스는 행사 기간 동안 북새통을 이루며 전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CES 혁신상 수상작 ‘팬텀 네오’를 공개한 언베일드 행사와 본 행사 기간을 합쳐 부스에 방문한 관람객 수는 2만5000명에 달한다. 순수 제품 체험객도 26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개막 첫날부터 바디프랜드 부스에는 오픈과 동시에 20m에 이르는 대기 줄이 이어졌다. 특히 ‘헬스케어로봇’을 체험하기 위해선 2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제품 체험 후에는 현장에서 바로 제품 판매가 이뤄지거나 외국 바이어들의 문의가 쇄도하는 등 예상을 웃도는 성과도 있었다.

입장 대기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 CES 2024 바디프랜드 부스 모습 / 바디프랜드
입장 대기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 CES 2024 바디프랜드 부스 모습 / 바디프랜드

‘퀀텀’을 체험한 Jane Guzman씨는 “움직이는 두 다리 부위를 경험하니 마치 영화 ‘트랜스포머’ 캐릭터가 된 느낌”이라며 “넓은 CES 현장을 다니며 쌓인 피로가 5분도 안돼 풀렸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제품 ‘파라오로보’를 체험한 Dylan Kenefick씨도 “목과 어깨 부위에 깊은 마사지감이 들어 놀라웠다”며 “양 다리부가 따로 움직이면서 마사지 할 때는 지금까지 느끼지 못했던 ‘파라다이스’를 경험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바디프랜드 CMO 송승호 전무는 “CES에 8년 연속 참가한 바디프랜드가 올해 ‘헬스케어로봇’ 기업으로 완전히 거듭났다고 본다”면서 “이제 ‘안마의자’ 시대를 뒤로 하고 ‘헬스케어로봇’의 시대가 도래했다. 전세계인의 ‘건강수명 10년 연장’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바디프랜드의 ‘헬스케어로봇’은 좌우 두 다리부가 개별·독립적으로 구동되는 로보틱스 테크놀로지 기술을 기반으로 한 마사지 제품군을 지칭한다. 2022년 바디프랜드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첫 헬스케어로봇 ‘팬텀로보’ 이후 지난해 ‘팔콘’과 ‘파라오로보’, ‘퀀텀’ 등을 선보이면서 글로벌 시장 보급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조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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