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외부 조명 색도에 따라 밝기·컬러톤 조정 기술 인정
2022년 이어 색상 표현력 인정... 화질 우수성 증명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용재 부사장(왼쪽)과 이안 파이크(Iain Pike) '팬톤(PANTONE)' 상품개발 및 라이선싱 수석 글로벌 총괄(오른쪽)이 '팬톤 아트풀컬러 인증' 인증서 전달식을 가지고 있다. / 삼성전자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용재 부사장(왼쪽)과 이안 파이크(Iain Pike) '팬톤(PANTONE)' 상품개발 및 라이선싱 수석 글로벌 총괄(오른쪽)이 '팬톤 아트풀컬러 인증' 인증서 전달식을 가지고 있다. / 삼성전자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삼성전자는 2024년형 ‘더 프레임(The Frame)’이 ‘팬톤(PANTONE)’으로부터 ‘아트풀 컬러’ 인증을 디스플레이 최초로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팬톤은 글로벌 색채 전문 기업으로, ‘국제조명위원회(CIE, Commission international de l'éclairage)’가 규정한 표준 광원(D65) 환경에서 24색 표준 패턴 보드를 얼마나 정확하게 구현하는지를 평가해 인증을 수여한다.

이번 인증은 더 프레임 주변의 조도 환경에 따라 콘텐츠의 밝기 및 컬러톤을 자동으로 조정해주는 ‘아트 모드’에 특화된 인증이다.

일반 가정이나 갤러리 조명과 같은 표준 광원 아래서 더 프레임의 색 재현력을 통해 삼성 스토어가 제공하는 약 2300점의 아트 콘텐츠를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다.

더 프레임은 2022년 팬톤의 컬러 표준(PMS, Pantone Matching System)인 수천 개의 색상과 피부 색깔을 정확히 표현한다는 평가를 받아 ‘팬톤 컬러 인증’도 받은 바 있다.

이 밖에도 QLED 4K 화질과 빛 반사를 줄여주는 ‘매트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차별화된 디지털 아트 경험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용재 부사장은 “색을 얼마나 정확하게 구현하는지가 TV 제품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면서 “팬톤 아트풀 컬러 인증 획득으로 더 프레임의 진가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조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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