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카타르, 타지키스탄에 1-0 승리… 2승으로 16강 진출 확정
중국, 레바논과 0-0 무승부
우레이, 결정적인 득점 기회 놓치며 고개 숙여
카타르 축구 대표팀. /연합뉴스
카타르 축구 대표팀. /연합뉴스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개최국이자 디펜딩 챔피언 카타르가 가장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카타르는 17일(이하 한국 시각)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타지키스탄을 1-0으로 꺾었다.

레바논과 1차전 3-0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린 카타르는 24개 출전국 중 가장 먼저 16강행을 확정했다.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 2019년 대회에서 우승한 카타르는 대회 2연패이자 통산 2회 우승에 도전한다.

중국 축구 대표팀. /연합뉴스
중국 축구 대표팀. /연합뉴스

중국은 졸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이번 대회 첫 승을 다음으로 미뤘다.

중국은 17일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 레바논과 0-0으로 비겼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6위인 타지키스탄과 1차전에서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던 중국(79위)은 107위 레바논을 상대로도 무득점에 그치며 승점 1에 만족해야 했다.

후반 20분 중국을 대표하는 공격수 우레이가 빈 골문을 마주했으나 득점을 올리지 못한 탓에 승점 3을 챙기지 못했다.

이로써 2무가 된 중국은 22일 카타르와 조별리그 3차전에서 승리해야만 안정적인 16강 진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강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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