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가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공식 타임키퍼로 나서 미래 올림피언들의 꿈을 기록하고 있다. /오메가 제공
오메가가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공식 타임키퍼로 나서 미래 올림피언들의 꿈을 기록하고 있다. /오메가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인 오메가가 19일 개막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주니어 선수들의 환희의 순간을 함께한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은 오메가가 2010 싱가포르 대회를 시작으로 7번째 청소년올림픽 공식 타임키퍼로 활약하는 무대다. 오메가는 공식 타임키퍼로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특히 오메가는 이번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모션 센서와 포지셔닝 시스템 등을 통해 81개 세부 종목에서 선수 1900여 명의 땀과 노력이 담긴 순간을 공정하게 기록할 예정이다.

오메가는 올림픽 무대와 유사한 조건으로 기술을 측정해 타임키퍼로서의 탁월함을 증명함과 동시에, 주니어 선수들의 올림픽에 대한 꿈을 응원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오메가는 경기 결승선에서 초당 1만장의 디지털 이미지를 찍을 수 있는 신뢰도 높은 스캔 오비젼 미리아 포토피니시 카메라와 실시간 경기 기록을 볼 수 있는 스코어 보드, 스타팅 게이트와 전자 출발 신호용 피스톨 등과 같은 올림픽 타임키퍼로서의 최신 장비를 대회장 곳곳에 설치 및 접목하려 한다.

오메가는 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공식 타임키퍼로 활약한 경험이 있는데다 동일한 장소에서 대회가 열리는 만큼 익숙한 환경이다. 따라서 오메가는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 미래의 유망주들이 서로 경쟁하고 자신의 커리어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는 완벽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앞으로 성장을 지원하는데 이상적인 환경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편 오메가는 1932년 LA 올림픽을 시작으로 30차례의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로 역할을 해왔으며 100주년이 되는 2032년 호주 브리즈번 올림픽까지 IOC와 타임키퍼로의 계약이 체결돼 있다. 뿐만 아니라 초대 청소년올림픽인 2010년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2020년 로잔 동계청소년올림픽까지 6차례 청소년올림픽 타임키퍼로 활약하며 주니어 선수들의 꿈을 응원한 바 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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