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농구 창원 LG가 최하위 서울 삼성을 대파했다.

LG는 26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삼성을 100-74로 제압했다.

양홍석은 3점슛 4방을 포함해 28득점을 기록하며 승리 수훈 선수가 됐다. 후안 텔로(16점), 이관희(15점), 이재도(11점)도 든든히 지원사격했다.

LG는 이날 승리로 삼성 천적임을 재확인했다. 2022년 12월 11일 홈 경기를 시작으로 삼성전 8연승을 질주했다.

LG는 21승 13패가 됐다. 2위(23승 12패) 서울 SK, 3위(21승 12패) 수원 KT와 격차를 좁혔다.

반면 삼성은 이스마엘 레인이 19득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삼성은 8연패 늪에 빠졌다. 5승 29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9위(12승 22패) 고양 소노와 격차는 무려 7경기나 된다.

같은 날 울산 현대모비스는 고양 소노를 93-85로 물리쳤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