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23일~24일 2024 울진 붉은대게축제로 향하는 기차여행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3가지 코스 선봬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축제’ 현장. /울진군축제발전위원회 제공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축제’ 현장. /울진군축제발전위원회 제공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코레일관광개발이 23일~24일 '2024 울진 붉은대게축제'로 향하는 기차여행을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3가지 코스를 선보인다.

경북 울진은 먹을거리와 온천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겨울 여행의 백미다. 푸른 동해의 청정 바다에서 건져 올린 싱싱한 대게 경매, 금강송 에코리움 숲 체험 그리고 몸과 마음을 녹여주는 천연온천까지 즐기는 따끈따끈한 먹거리 기차여행을 떠나기에 제격이다.

먼저 '무제한 게살 파티' 상품은 안동 관광과 홍게 무한리필을 선호하는 사람에게 안성맞춤이다. 서울역에서 출발해 영주역에 도착한 후 안동 예끼마을, 월영교를 감상하고 울진대게축제장으로 향한다. 저녁에는 산더미 홍게를 무한리필로 맛볼 수 있다. 백암온천마을에서 숙박 후 둘째 날에는 울진 왕피천공원, 죽변 해안스카이레일, 불영사 등 인기 있는 관광지를 둘러보고 서울역으로 돌아온다.

'대게의 고장, 맑은공기 겨울바다 휴양여행' 상품은 여행을 통해 치유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구성이다. 서울역에서 출발해 영주역에 도착한 후 금강송 에코리움 치유센터에 입소해 숲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편하게 휴식할 수 있다. 둘째 날에는 등기산 스카이워크에서 경치를 감상하고 울진대게축제장으로 이동해 축제를 즐긴다. 이후 불영사, 영주365시장을 관광하고 서울역으로 돌아온다. 

'대게 먹고, 온천을 즐기고, 바다를 보고 ? 1석 3조' 상품은 자연 친화적인 관광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어울린다. 서울역-영주역을 거쳐 울진 왕피천공원, 죽변 해안스카이레일을 통해 울진 관광을 하고 죽변항에서 바다의 정취를 즐긴다. 백암온천마을에서 숙박 후 둘째 날에는 등기산 스카이워크와 울진대게축제, 성류굴, 영주365시장을 순차적으로 둘러보고 서울역으로 복귀한다.

3가지 코스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예약은 코레일관광개발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김시섭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추운 날씨에 따뜻하면서도 주차난 없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기차여행을 통해 전국의 축제와 이색 관광지를 방문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강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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