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2018년 창간된 ‘비로그’, 디자인 높은 평가받아
의욕적인 기업문화 조성 및 사내 소통창구 자리매김
SK브로드밴드 웹진 '비로그' 주요 콘텐츠 갈무리 / 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 웹진 '비로그' 주요 콘텐츠 갈무리 / SK브로드밴드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SK브로드밴드는 세계 3대 홍보물 경연대회 중 하나인 미국 ‘머큐리 어워즈(Mercury Excellence Awards) 2023/2024’에서 웹진 ‘비로그(B:log)’가 은상(Silver)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머큐리 어워즈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분야 전문 평가기관인 미국 머콤(MerComm)사가 주관하는 기업 홍보물 분야 시상식이다. 매년 전 세계에서 출품된 홍보물 중 독창성과 메시지 전달 능력, 디자인 등을 심사해 수상작을 발표한다.

비로그는 머큐리 어워즈에서 2019년 브론즈상(Bronze), 2020년 아너상(Honors)을 받은 바 있다.

비로그는 SK브로드밴드의 ‘B’와 ‘로그인(log in)’의 log를 결합한 것으로, ‘SK브로드밴드에 로그인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18년 디지털 사보로 창간해 최근 월간 100호가 발행, 자발적 기업문화 확산 및 사내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콘텐츠 중 구성원들에게 인기가 가장 높은 ‘스토리+’는 구성원이 참여해 특별한 분야에서의 활약과 취미, 사연을 공유한다. 프라모델 조립이나 바이크, 라틴댄스 등 임직원들의 독특한 취미를 콘텐츠로 선보이기도 한다.

SK브로드밴드는 △편리한 UI(사용자인터페이스)·UX(사용자경험) △기획·디자인의 우수성 △풍부한 사내 정보 전달 등이 수상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비로그는 지난해 6월 모션형 UI·UX를 구현해 ‘지난 콘텐츠 다시 보기’ 기능을 통해 웹진의 전체 콘텐츠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리뉴얼했다. 리뉴얼 이후 월평균 조회 수가 15% 이상 상승하는 등 구성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앞으로도 비로그를 통해 사내 다양성 존중과 스피크 아웃(Speak-Out) 문화인 ‘브로드 웨이(Broad Way)’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조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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