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부소장(오른쪽)과 윤상조 한국수력원자력 본부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제공
김진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부소장(오른쪽)과 윤상조 한국수력원자력 본부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제공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한국수력원자력과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는 21일 해양에너지와 해양그린수소 생산·공급기술의 실증과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해양그린수소 생산·운송분야 상용화 기술개발 △해양에너지 활용 청정발전 플랜트 실증과 비즈니스 모델 발굴 △해양에너지 활용 탄소네거티브 기술 발굴·교류 등에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제주 한경면에 위치한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파력발전 실해역 시험장 전경 /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제공
제주 한경면에 위치한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파력발전 실해역 시험장 전경 /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제공

양 기관은 KRISO 파력발전 실해역 시험장을 중심으로 파력, 해상풍력 등 다양한 해양에너지 발전 플랫폼과 해양그린수소의 생산·공급 기술의 실증에 협력하고, 상용화를 위한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KRISO는 파력, 해수 온도차, 해상 풍력 등 해양에너지를 활용한 청정 발전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했다. 이번 한수원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해양재생에너지 기술의 경쟁력을 높이고, 발전소 온배수를 활용한 온도차 발전과 같은 새로운 연구 분야를 발굴하는 등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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