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9단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오른쪽). /문체부 제공
신진서 9단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오른쪽). /문체부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유인촌(73)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을 승리로 이끈 신진서 9단과 홍민표 감독을 26일 만나 직접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신진서 9단은 제25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에서 한국 대표팀의 16번째 우승이자 4연속 우승을 이끈 주역이다. 한・중・일 3국의 선수 5명이 출전하는 국가대항전에서 마지막 주자로 나서 중국 선수 5명과 일본 선수 1명을 모두 꺾고 한국에 승리를 가져왔다. 이로써 신진서 9단은 16연승을 기록해 이창호 9단이 수립한 최다 연승 기록(14연승)을 넘어섰다.

유인촌 장관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단체전 금메달 획득에 이어 이번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에서 끝내기 6연승으로 우승을 견인한 신진서 9단과 홍민표 감독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한국바둑계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주기를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라고 격려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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