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는 학생선수의 운동과 학업 병행 지원을 위한 사업 추진
심사를 거쳐 선정된 학생선수에게는 올해 5월부터 내년 2월까지 매월 40만 원의 장려금 지급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꿈나무 특기장려금 사업.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꿈나무 특기장려금 사업.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는 학생선수의 운동과 학업 병행 지원을 위한 ‘스포츠꿈나무 특기장려금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2019년부터 '체육인재 장학지원 사업'으로 시작한 본 사업은 올해부터 스포츠꿈나무 특기장려금 사업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지난해까지 총 6834명의 학생선수를 지원해 양궁, 태권도 등 다양한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올해는 초·중·고 학생선수 총 1237명을 선발해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법정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가구·차상위계층)에 해당하며 2023년도 대한체육회 정회원·정가맹·유형 체육단체 종목 선수로 등록된 재학생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학생선수에게는 올해 5월부터 내년 2월까지 매월 40만 원의 장려금(바우처)이 지급된다. 장려금은 학습 및 스포츠 분야의 정해진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희망하는 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체육공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강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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