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경력·신입 각 4회 채용
오픈 이노베이션 인턴십 상시 운영
롯데바이오로직스 채용 현장. /롯데바이오로직스 제공
롯데바이오로직스 채용 현장. /롯데바이오로직스 제공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바이오의약품 CDMO(위탁개발생산) 후발주자인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전문인재’ 영입에 적극 나선다.

4일 롯데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인력 확보를 위해 올해 경력 및 신입사원을 분기별 1회, 연간 각 4회에 걸쳐 공개 채용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경력사원 채용의 경우 ▲1월 ▲4월 ▲7월 ▲10월, 신입사원 채용은 ▲3월 ▲6월 ▲9월 ▲12월 진행한다.채용 규모와 공고 일정 등은 유연하게 변경될 수 있다.

회사 측은 올해 세 자리 수 규모의 경력 및 신입사원 채용을 통해 채용 리드타임을 감소하고 취업 준비생에게 다 차례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채용 시장의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확보함으로써 잠재 지원자들에게 충분한 준비 시간과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신입사원 채용의 경우 올해부터 통합 직군이 아닌 직무별 모집을 통해 각 직무에 필요한 역량을 보유한 전문 인재를 육성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3월 채용은 ▲Process·Facility·기계설계(Engineering) ▲전기·제어설계·Automation(Engineering) ▲안전·환경(Engineering) ▲Quality Assurance ▲GMP IT System(IT) ▲ Global Business Development ▲인사지원(총무) 등 총 7개 직무를 대상으로 한다.

올해 8월 졸업 예정자를 포함한 학사 학위 소지자로, 해외 여행의 결격 사유가 없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 접수는 5일부터 17일까지 롯데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서류 전형, 온라인 인적성 전형(LIST·L-TAB), 면접 전형, 채용 검진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2024년 5월 중 입사한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2024년 채용 계획 발표를 통해 채용 정보의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을 제고하고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도 적극적으로 부응하고자 한다"며 "상시 운영 중인 오픈 이노베이션 인턴십을 통해 직무를 함께할 인재를 찾고 있으니 경력 단절 여성, 중장년, 외국인 등 많은 지원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픈 이노베이션 인턴십 제도는 성별과 국적, 나이, 학력, 경력 제한 없이 어느 직무든 누구나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는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인력 채용 및 육석 시스템이다.

변동진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