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2026년까지 응급상황 대처 역량 향상 계획
한국남부발전이 동료와 가족의 생명지킴이 심폐소생술 교육 시행했다. / 한국남부발전 제공
한국남부발전이 동료와 가족의 생명지킴이 심폐소생술 교육 시행했다. / 한국남부발전 제공

[한스경제=신연수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2026년까지 응급상황 대처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남부발전은 지난 5~6일 양일간 협력사‧자회사 포함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행했다고 7일 밝혔다.

내 동료와 가족의 심장이 멎는 긴급상황 시 구급대원이 오기 전까지 골든타임을 사수해야 한다. 이에 남부발전은 귀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목적으로 소방서 등 전문기관과 협업해 지난 2월부터 10개 전 사업장에서 시행 중이다.

이번 교육은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담당하는 소방서 소방장이 먼저 기도폐쇄 시 대처 요령, 하임리히법 가슴 압박 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에 대해 설명하고 시현했다.

이후 심폐소생술 실습으로 참여한 임직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끌어냈다고 남부발전은 전했다.

이승우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도 본사 직원들과 함께 교육에 참여해 ‘심폐소생술은 실습이 중요하다“는 것을 앞장서 보여주며 직원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구현에 기여했다.

남부발전은 총 4회에 걸쳐 시행한 교육에 193명이 참여했으며 올해 안에 전 직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진행할 계획이다. 또 2026년까지 안전부서 종사자의 50% 이상이 심폐소생술 전문교육을 이수해 응급상황 대처 역량을 향상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1월 남부발전 영월빛드림본부의 직원이 심폐소생술로 식당에서 의식을 잃은 일반인의 생명을 구한 사례와 같이, 남부발전은 안전보건교육을 계속 시행해 전 임직원의 응급조치 능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안전보건의 생활화와 안전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연수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