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현령 기자] 국내 여자 프로배구 선수 출신 30대 여성이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전 프로배구 선수 30대 A 씨의 실종신고를 접수했다.
출동한 경찰은 오후 1시 4분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숨진 A 씨를 발견했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A 씨의 가족은 “A 씨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신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사건 당일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전주를 방문했다고 한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 점 등을 보고 강력범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경찰은 유족 등 주변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현령 기자 box0916@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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