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영 인스타그램
강지영 인스타그램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강지영 JTBC 아나운서가 결혼을 발표하며 JTBC ‘뉴스룸’ 하차 소식을 알렸다.

10일 강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결혼 소식을 알리는 글을 올렸다.

강 아나운서는 “어떻게 입장을 전해드리면 좋을까 고민하다 이렇게 글을 올린다”며 “오는 4월 따뜻한 봄을 닮은 사람과 결혼한다”고 밝혔다.

이어 “변함없는 모습으로 저를 아껴주고 존중해 주는 사람이라 앞으로 남은 인생을 함께 걷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따뜻한 시선으로 저희의 앞날을 축복해 주시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이라고 적었다.

앞서 이데일리는 강 아나운서가 오는 4월 13일 서울 한 호텔에서 금융계 종사자인 예비 신랑과 2년간의 열애 후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강 아나운서는 자신의 거취에 대해서는 “여태까지 그래왔듯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백 마디 말을 대신 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강 아나운서는 ‘뉴스룸’ 하차 소식을 알렸다. 강 아나운서는 “제가 주말 뉴스룸 앵커로 인사드리는 건 오늘까지입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라고 인사했다. 강 아나운서는 지난 2022년부터 JTBC 주말 뉴스룸을 단독 진행했다.

후임으로는 안나경 아나운서가 낙점됐다고 전해졌다. 안 아나운서는 지난 2014년 2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JTBC 공채 2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그는 2016년부터 7년간 주중 뉴스룸을 진행했다.

이현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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