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시하 기자] HD현대인프라코어의 건설기계 브랜드 ‘디벨론(DEVELON)’이 올해 한국여자축구리그 공식 후원사를 맡는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한국여자축구연맹과 타이틀 스폰서 협약을 맺고, 올해 대회 공식 명칭을 ‘DEVELON WK리그 2024’로 정했다고 12일 밝혔다. 

‘DEVELON WK리그 2024’는 16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총 8개 팀이 참가해 각 팀당 28라운드로 치러질 예정이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대회 기간 동안 각종 옥외 광고와 프로모션에 나선다. 이를 통해 여자축구 활성화에 앞장 선다는 계획이다.

HD현대인프라코어 조영철 사장은 “최근 세계적으로 여자축구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지만, 우리나라 여자축구리그는 다소 소외 받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며 “리그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원에 나서 여자축구 전체가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박시하 기자 seeha@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