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온스타 서비스 최초 적용...상반기 중 ACTIV, RS 트림서 개시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 REDLINE 모델 / 한국GM 제공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 REDLINE 모델 / 한국GM 제공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한국GM)은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TRAX CROSSOVER)를 14일 출시와 함께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모델에는 레드컬러가 포인트된 스페셜 에디션 트림이 추가됐으며 온스타 서비스가 최초 적용됐다.

쉐보레(Chevrolet)의 글로벌 제품 라인업 중 중요한 입지를 차지하는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세단의 스타일과 주행성능,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다목적성이라는 장점을 모두 보유한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전장 4540mm, 전폭 1825mm, 전고 1560mm의 준중형급 차체에 2700mm의 넓은 휠베이스를 적용해 2열까지 넓은 실내공간과 적재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39마력, 최대 토크 22.4kg·m를 발휘하는 신형 1.2리터 E-Turbo Prime 엔진과 GENⅢ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2025년형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기존 LS와 RS, ACTIV 트림과 함께 스페셜 에디션 모델인 레드라인(REDLINE) 트림이 새롭게 추가됐다.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 REDLINE 익스테리어 / 한국GM 제공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 REDLINE 익스테리어 / 한국GM 제공

트랙스 크로스오버 레드라인 외관에는 그릴과 그릴바, 아웃사이드 미러, 스키드 플레이트 인서트에 글로스 블랙 외장이 적용됐다. 레드 스트라이프 그릴과 아웃사이드 미러를 포함해 레드라인 전용 17인치 글로스 블랙 레드라인 알로이 휠, 블랙 휠캡, 레드 아웃라인 블랙 트랙스 레터링, 루프랙 등에서 레드 컬러와 블랙 컬러가 조합돼 디자인 전반에 역동성이 강조됐다.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 REDLINE 인테리어 / 한국GM 제공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 REDLINE 인테리어 / 한국GM 제공

실내 인테리어에도 글로스 블랙 IP, 프론트 도어 데코 패널와 함께 스티어링휠의 블랙 보타이 엠블럼, 젯 블랙&레드 포인트 쿨 그레이 인조가죽 시트가 적용돼 모던하면서도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엔트리 모델임에도 편의사양에 앞좌석 3단 열선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풀오토 에어컨, 뒷좌석 에어벤트, 버튼 시동&스마트키 시스템, 2열 일루미네이팅 듀얼 USB 포트(충전 전용), 러기지 보드 등을 갖춰 상품성을 높였다.

2025년형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에는 온스타(OnStar) 서비스도 새롭게 탑재된다. 온스타는 모바일 앱을 통해 시동, 도어잠금, 경적·비상등의 원격 제어와 차량 상태 정보, 차량 진단 기능 등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GM의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다.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 REDLINE 인테리어 / 한국GM 제공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 REDLINE 인테리어 / 한국GM 제공

국내에 도입될 온스타에는 GM 글로벌 시장 중 최초로 디지털 활성화(Digital Activation) 기능이 도입된다. GM은 상담사와의 통화·대기 등으로 시간이 소요되던 기존의 서비스 가입절차를 디지털화함으로써 모바일 앱 터치 몇 번만으로 간편하게 온스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온스타는 ACTIV, RS 트림부터 기본 적용되며 올해 상반기 중 서비스가 개시돼 2년간 무상으로 제공된다.

GM은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시작으로, 추후 국내시장에 출시되는 모든 신모델에 온스타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며 차종에 따른 무상 서비스 기간, 서비스 범위 등 상세 운영계획은 추후 업데이트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 REDLINE 모델 / 한국GM 제공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 REDLINE 모델 / 한국GM 제공

2025년형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가격은 이전 연식 모델과 동일하게 △LS 2188만원 △ACTIV 2821만원 △RS 2880만원으로 설정됐다. 새롭게 추가된 레드라인 에디션은 2595만원으로 책정됐다.

윤명옥 한국GM 커뮤니케이션 총괄 겸 최고 마케팅책임자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국내외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크로스오버 세그먼트의 새로운 기준이자 한국GM의 핵심 모델”이라며 “이번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강조한 연식변경 모델을 통해 올해도 판매 돌풍을 이어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김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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