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초고압 직류종선 최적화 금구류 개발 협력 협약
한전KDN과 제룡산업의 OPGW 신형 금구류 개발 업무 협약식 참가자 단체사진 / 한전KDN 제공
한전KDN과 제룡산업의 OPGW 신형 금구류 개발 업무 협약식 참가자 단체사진 / 한전KDN 제공

[한스경제=신연수 기자]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13일 제룡산업(대표이사 박종태)과 초고압 직류송전(High Voltage Direct Current, HVDC)용 금구류 개발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광섬유 복합 가공지선(OPGW, Composite Fiber Optic Ground Wire) 공사와 관련해 HVDC 신형철탑 도입과 고강도 시설 운용에 필요한 신형 금구류 개발, 현장 적용에 필요한 기술 교류 등 공동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이뤄졌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신형 OPGW 금구류 개발에 대한 인‧물적 가용 자원 고유 △개발된 금구류 표준화 제안 △공동 주관‧주최 전시‧콘퍼런스 행사 참가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한전KDN의 현장 시공 기술과 제룡산업의 금구류 전문 제조 경험을 합해 한국 송전철탑 환경과 현장 여건에 맞는 금구류를 개발해 제품 국사화와 품질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에는 이주욱 한전KDN ICT기획처장과 금의연 제룡산업 연구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주욱 한전KDN ICT기획처장은 “제룡산업과의 공동 연구 추진이 세 차례 진행되고 있는 것은 양사의 협력과 신뢰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금구류 단가 계약을 통해 OPGW 현장 공사의 원활한 진행이 가능할 수 있었던 과거의 상생을 넘어 새로운 내일을 위한 노력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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