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산‧학‧연 기술개발 동향 공유 및 수소 생태계 구축 방안 모색
2024 그린수소 Power to Gas 심포지엄 포스터 / 한국동서발전 제공
2024 그린수소 Power to Gas 심포지엄 포스터 / 한국동서발전 제공

[한스경제=신연수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 동서발전)이 그린수소 기술개발 동향을 공유하고 수소 생태계 구축 방안으로 모색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동서발전은 21일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현진관광호텔에서 21~22일 양일간 ‘2024 그린수소 Power to Gas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차를 맞는 심포지엄에서는 전문가 초청강연과 수소산업 현장 견학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동서발전과 한국수소 및 신에너지학회가 공동 주최하고 수소융합얼라이언스, 강원테크노파크, 강원대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사업단, 강릉원주대 스마트 수소에너지 사업단이 주관하며 강원특별자치도와 동해시가 후원한다.

행사 첫날 오전에는 사전 행사로 ‘그린수소 선도기업 초청 간담회’가 개최된다. 문영준 동해시 부시장, 심영섭 강원 경제자유구역청장, 박진남 한국수소 및 신에너지학회 수석부회장, 임희조 동서발전 동해발전 본부장 등과 수소분야 9개 기업이 참석해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사업단과 스마트 수소에너지 사업단을 소개하고 동서발전의 그린수소 연구개발(R&D) 클러스터 구축 현황을 공유한다.

전문가 초청강연은 △그린수소 기술개발 현황 및 전략 (김창희 한국에너지공대 교수) △암모니아 전주기 기술개발 동향 및 전략 (손현태 카이스트 박사)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조성사업 추진 현황(유재석 강원테크노파크 센터장) △액체·고체 기반 슬러시 수소 운송기술 개발 현황(박성호 고등기술연구원 책임) 등을 주제로 진행되며, 산업동향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다음날에는 북평산단에 있는 열 공급형 연료전지, 그린수소 R&D 클러스터와 삼척시에 있는 강원 최초 분산형 수소생산기지, 수소시범도시 등 수소산업 운영 현장을 견학하며 국내 수소 생태계 조성 가능성을 점검한다.

신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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