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한반도 전력공급체계 확인 및 현안 이해를 위해 방문
거래소 중앙전력관제센터 역할 및 주요 업무 설명
전력거래소 정동희 이사장(왼쪽에서 2번째)과 연합사 최순건 소장(왼쪽에서 6번째) 등 관계자들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 전력거래소 제공
전력거래소 정동희 이사장(왼쪽에서 2번째)과 연합사 최순건 소장(왼쪽에서 6번째) 등 관계자들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 전력거래소 제공

[한스경제=신연수 기자] 한미연합군사령부(연합사)가 전력공급체계 확인 및 이해를 위해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를 방문했다.

전력거래소는 21일 연합사 군수참모부장(소장 최순건)과 참모진이 전력거래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국가 전력계통 및 전력시장을 운영하는 기관의 중요성에 따라 중앙부처를 비롯한 주요 기관, 단체의 방문은 있었으나 연합사의 방문은 처음이다.

이번 방문은 작전지속지원 능력 확보를 위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연합사 군수참모부에서 국가 전력공급체계를 확인하고 전력계통의 주요 현안에 대해 이해하고자 진행됐다.

정동희 이사장은 태풍을 비롯한 자연재해, 사이버테러와 같은 사회적 재난 등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기관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또 국가 안보 측면에서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연합사 최순건 소장은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라 변화되고 있는 국가 전력 상황과 국가 비상 시 계통운영에 대한 설명을 듣고 “1년 365일 불철주야 군을 포함한 전 국민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전력을 쓸 수 있는 것은 전력거래소 임직원의 노력이 있기에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신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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