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23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WAFF 페이스북
한국 U-23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WAFF 페이스북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2024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U-23 챔피언십 준결승에서 개최국 사우디아라비아를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24일(이하 한국 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알 무바라즈의 알 파테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대회 준결승에서 전반 41분 터진 엄지성(광주)의 결승골에 힘입어 사우디를 1-0으로 제압했다.

한국은 전반 41분 엄지성의 결승골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배준호의 패스를 홍시우가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갈랐다. 홍시후의 득점이 결국 결승골이 됐다.

이번 대회는 다음 달 15일부터 카타르에서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예선을 겸해 진행되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의 전초전 성격을 띤다.

U-23 대표팀은 황선홍 감독 없이 경기를 벌이고 있다. 황선홍 감독이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을 벌이고 있는 A대표팀의 '임시 사령탑'을 맡았기 때문이다.

한국은 오는 27일 오전 5시 호주와 대회 결승전을 벌인다. 호주는 이집트와 1-1 무승부를 기록한 후 승부차기에서 2-1로 이기고 결승에 안착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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