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사노피 주요 5종 백신 유통 총괄
양사 합의에 따라 계약 연장 가능
SK바이오사이언스와 사노피 한국 법인이 백신 유통계약을 체결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
SK바이오사이언스와 사노피 한국 법인이 백신 유통계약을 체결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

[한스경제=이소영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의 한국 법인과 백신 5종의 국내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협약 기간 동안 SK바이오사이온스는 사노피의 주요 백신의 국내 유통 전반을 맡는다. 

협약이 체결된 백신은 사노피의 소아용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혼합 백신 3종인 '테트락심', '펜탁심', '헥사심'과 성인용 백일해 예방 등에 쓰이는 혼합 백신 '아다셀 프리필드시린지', 수막구균백신 '메낙트라'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사노피의 계약은 올해 말까지 유효하며 양사의 합의에 따라 계약 기간은 연장된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독자적인 기술력과 생산력뿐 아니라 국내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결과"라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백신 선도 기업으로 입지를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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