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 중구 에어프랑스-KLM 한국지사에서 진행된 ‘에어프랑스-KLM 마틴에어 카고 SAF 파트너십 체결식’에서 베아트리스 델퓨 에어프랑스-KLM 마틴에어 카고 한국·일본 지역 본부장, 옥유진 티엠아이물류 대표이사가 협약서에 서명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에어프랑스 KLM 마틴에어카고 제공
28일 서울 중구 에어프랑스-KLM 한국지사에서 진행된 ‘에어프랑스-KLM 마틴에어 카고 SAF 파트너십 체결식’에서 베아트리스 델퓨 에어프랑스-KLM 마틴에어 카고 한국·일본 지역 본부장, 옥유진 티엠아이물류 대표이사가 협약서에 서명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에어프랑스 KLM 마틴에어카고 제공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에어프랑스 KLM 마틴에어카고(에어프랑스KLM)는 의약품·특수화물전문 국제물류주선업체 티엠아이물류와 탈탄소 운송산업을 조성하고자 ‘지속가능한 항공연료(SAF) 프로그램’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SAF 프로그램’은 에어프랑스 KLM이 전 세계 물류 업체와 화주들이 일부 항공편에 SAF를 혼합해 비행할 수 있도록 도입한 친환경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여 기업은 항공 물류 운송 시 항공편 운항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추정한 후 원하는 규모의 연간 기여금을 지원할 수 있다.

에어프랑스 KLM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조성된 기여금을 SAF 구매에 사용하고 티엠아이물류에는 프로그램 참여로 달성한 탄소 배출 감축량 등이 포함된 지속 가능 보고서를 제공한다.

베아트리스 델퓨 에어프랑스 KLM 한국·일본 지역 본부장은 “한국 물류 시장 내 SAF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는 추세”라며 “SAF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확장 운영해 친환경 물류 운송 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옥유진 티엠아이물류 대표이사는 “탄소 배출 저감 및 지속 가능성은 항공물류업계 성장의 주요 동력”이라고 전했다.

김우정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