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왼쪽)과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각 구단 페이스북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왼쪽)과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각 구단 페이스북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한국 축구 대표팀 공격과 수비의 핵인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유럽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와 바이에른 뮌헨(독일)은 28일(이하 한국 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두 팀간 프리시즌 친선전 일정을 알렸다.

토트넘과 뮌헨은 오는 8월 11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대결을 벌인다.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과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는 국가대표 때와 달리 서로 다른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서 만나게 됐다.

바이에른 뮌헨 헤리 케인의 존재도 눈길을 끈다.

케인은 토트넘 출신 스타다. 과거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최다 합작골(47골) 진기록 세운 바 있다. 지난해 여름 바이에른 뮌헨으로 유니폼을 갈아입고도 여전한 기량을 뽐내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에릭 다이어 역시 토트넘 출신이다.

한편 뮌헨은 이번 프리시즌에 한국을 찾아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에도 나선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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