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신진주] 졸업·입학 시즌 선물 수요가 높은 2월을 맞아 오픈마켓·소셜커머스 업체들이 관련 프로모션을 쏟아내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모바일·온라인 등으로 졸업, 입학 선물을 준비하는 이들이 늘어남에 따라 업체들은 좀 더 편리하게 선물을 전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인기 상품들을 한데 모은 기획전을 준비했다.

▲ 졸업, 입학 인기 선물인 '노트북' 추천법. / 티몬

먼저 11번가는 졸업선물로 디지털, 문구 등을 추천했다. SKT NUNA 음성 인식 디바이스는 14만9,000원, LG전자 톤플러스 HBS-500 블루투스 이어폰은 4만2,900원, 삼성 노트북3 NT370E4Q-KD1S는 29만9,000원, 레노버 IDEAPAD 110-15IBR-80T0022KR C는 29만9,000원 등이 있다. 해피키즈 입학선물 신학기 모음전 30~40% 할인한다. 라미 알스타 조이만년필은 2만5,400원부터다. 또 졸업, 입학식은 특별한 날인 만큼 선물하기 좋은 '목화 꽃다발' 모음전을 마련해 1만1,800원에 내놨다. 

또 ‘웰컴 신학기 아카데미 페스티벌’을 마련해 윈도우 10 전용 노트북에 한해 7% 상품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한정특가로 선보여져 삼성 NT900X3N-K580을 135만6,870원, LG 울트라 터치는 148만7.070원, HP스펙터X360은 171만9,000원이다.

11번가는 지인에게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게 ‘선물하기’ 서비스를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선물하기’ 서비스는 PC와 모바일 앱(App) 모두에서 상대방 휴대전화 번호만 알면 11번가의 판매상품을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는 기능이다. 직접 만나거나 택배를 이용할 필요 없이 문자메시지를 보내듯 간편하게 선물을 보낼 수 있으며, 11번가 내 4000개가 넘는 다양한 상품을 ‘선물하기’ 기능으로 전달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G마켓은 이날부터 12일 까지 ‘2월은 꽃다발’ 할인전을 실시해 최대 7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게 했다. 최근 가성비를 중시하는 트렌드에 맞춰 비누꽃, 사탕꽃다발, 드라이플라워 중심으로 선보였다. 인기리에 종영된 tvN ‘도깨비’ 속 삼신할매가 전해준 어머니의 사랑 '목화꽃다발'은 주문폭주로 일시품절 되기도 했다. 비누 꽃다발은 5,900원부터 3만7,900원까지 다양하게 선보여져 있다.

▲ 목화꽃다발/11번가 판매 페이지 캡처

티몬은 졸업 입학선물의 대표제품인 노트북 고르는 꿀팁을 소개했다. 티몬은 중, 고, 대학교 남녀학생의 노트북 구매 포인트를 제시했다. 여중생에겐 웹서핑 데스크용, 남중생에겐 중옵션 게이밍 데스크용, 여고생에겐 인터넷강의 듣기용 노트북, 남고생에겐 상옵션 게이밍 데스트용 노트북, 여대생에겐 가벼운 노트북, 남대생에겐 강의용 고스펙 노트북을 추천했다.

이에 맞춰 삼성, LG, HP 등 2017년 신상 노트북을 적절하게 제시했다.

위메프에선 ‘빠른배송! 졸업선물’ 기획전을 열어 졸업선물을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추천상품을 소개했다. LG 삼성, HP 등 인기 노트북 브랜드 제품과, 인스탁스 미니 카메라, 올림푸스 방수카메라, 니콘 DSLR 카메라 등을 추천했다. 이외에도 14K 목걸이, 향수, 시계 등을 소개했다.

쿠팡 역시 신학기 준비를 위해 HP, 레노버, 삼성전자, LG전자 등 노트북 기획전을 펼친다.

한편 NS홈쇼핑도 졸업과 입학 시즌을 맞아 오는 28일까지 '두근두근 새출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NS홈쇼핑(TV), NS몰, NS모바일, NS쇼핑북, NS샵플러스(T커머스)에서 동시에 실시되며, 3만원이상 상품 1건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최신 노트북과 NS적립금, TV방송상품 할인쿠폰을 선물한다.

신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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