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한국마사회 ‘유캔센터’(UcanCenter)가 경마 과몰입 고객들을 대상으로 재활과 치유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과몰입으로 인한 법률적 문제에 관한 전문 상담과 '말과 함께 힐링하기', '문화강좌' 등 고객들의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 구성으로 적극 지원에 나선다. 기존의 단순 방문 상담을 넘어 과몰입 고객들에 대한 적극적 지원과 체계적 치유로 치유 성과를 높이고 조기에 정상 생활이 가능하도록 돕기 위해 노력한다. 유캔센터는 건전한 경마 문화 정착과 이용자 보호를 위해 한국마사회가 국내 최초로 설립하고 운영하는 중독예방 전문기관이다. 임상 심리전문가, 중독심리전문가 등 공인된 전문가를 통한 상담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우선 사내 변호사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법률 전문 상담으로 안정적인 사회생활로 복귀를 돕는다. 주요 상담 분야는 불법도박, 도박 관련 민·형사적 문제, 불법 채권 추심과 관련한 법적인 지원 등이다. 유캔센터 전문 심리상담사가 과도한 베팅으로 어려움에 처해 법률상담의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 내담자를 선정해 사내 변호사와 전문 1 대 1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말과 교감으로 사회관계 회복을 꾀하는 '말과 함께 힐링하기' 프로그램도 시행된다. 한국마사회는 힐링승마 강습 등을 통해 사회공익 직군 등 재활과 힐링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승마를 전파하는 데 힘써왔다. 올해는 유캔센터에 내방해 해당 프로그램을 신청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4주간의 프로그램으로 12월까지 강습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말을 타는 승마가 아닌, 그루밍(말손질), 리딩(말과 함께 걷기) 등의 그라운드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말과 친밀도, 유대관계 형성 등 감정적인 교류를 통해 자연스레 스트레스 완화 등을 유도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마지막으로 문화 활동으로 다양한 정서를 경험, 수용할 수 있도록 돕고 과몰입 문제에 긍정적으로 대처하고 해결할 수 있는 능력 배양을 위한 대안 프로그램도 시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명상 힐링요가와 댄스, 노래교실 등이다. 이번 강좌는 온라인 플랫폼인 줌(ZOOM) 비대면 화상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캔센터가 운영하는 재활 치유프로그램은 별도의 비용 없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강좌 등록을 원하는 고객은 31일까지 유캔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KSPO) 프로 경륜 트랙팀이 지난 19~20일 강원도 양양군 양양사이클경기장에서 열린 ‘2021년 트랙 국가대표 선수선발 평가대회’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2020~2021년 전국대회 트랙종목 개인과 단체 각각 6위 이내 입상자만 출전 가능한 이번 평가대회에 총 27팀 69명의 선수가 참가해 태극마크를 달기 위해 열띤 다툼을 펼쳤다. 경륜 어벤저스로 불리는 KSPO 프로 경륜 트랙팀 소속인 임채빈(경륜 25기), 정종진(경륜 20기)은 트랙 단거리 4개 종목(200m, 333m, 500m, 1000m)에 참가했다. 지난 8월 ‘815 양양 국제사이클대회’ 200m 종목에서 한국 신기록(9.714초)을 수립하고 최근 경륜 대상경주 2연패로 명실상부 경륜 최강자가 된 임채빈은 이번 대회에서도 단연 돋보였다. 200m(9.749초)와 500m(26.357초) 플라잉스타트에서 1위, 333m와 1000m 스탠딩스타트에서 2위를 차지하며 국가대표 선발을 향해 한 걸음 더 다가갔다. 정종진은 컨디션 난조로 200m 플라잉스타트에서 5위, 1000m 스탠딩스타트에서 8위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는 "국가대표로 선발되지 못해도 최선을 다했으니 후회하지 않는다"며 "열심히 준비해서 내년에 다시 한번 도전해 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대한자전거연맹 관계자는 "국가대표 최종 선발을 위한 위원회를 개최하여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라며 "이번에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은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할 수 있으며, 계속된 국제대회 포인트 획득 여부에 따라 2024년 파리올림픽 출전도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KSPO 프로경륜 트랙팀은 국내 자전거 스포츠 발전과 경륜 종목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나아가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기 위해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대한자전거연맹의 업무협약에 따라 만들어진 팀이다. 현재 현역 8명, 지도자 1명, 메카닉 1명, 총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최근 출주표를 채우고 있는 훈련팀은 김포, 동서울, 청평, 세종, 수성 등 다수다. 매 회차 지방 교차경주 포함 80여 명이 참가하고 있는데, 전체 출전선수 중 50% 이상 정도를 차지한다. 한 경주에 2~3명이 단일팀으로 출전하기도 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속에 8월부터 온라인 발매와 비수도권 지역의 재개됐다. 부분 관중 입장인 오프라인 발매가 경륜 팬들의 갈증을 어느 정도 해소하고 있는 가운데 훈련팀의 참가는 더욱 영향력이 크다. 출주표의 절반 이상의 영역을 차지하는 훈련 팀 중 다소 평가 절하된 게 ‘청평’이다. 특선급이 다수를 이룬 다른 팀과 달리 특선 멤버가 김시후(33·S3급) 한 명밖에 없었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평가다. 이러다 보니 타 팀보다 소외되기도 했다. 8월부터 재개된 이후 매 경주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해 경륜 팬들로 하여금 어느 쪽에도 끼지 못하는 사람이나 그런 신세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소위 깍두기’ 팀으로 불렸다. 과소 평가되던 청평 팀이 달라지고 있다. 지난 10월 17일 부산 우수결선 3경주에 강진원(32·A1), 이기주(29·A1), 조재호(39ㆍ·A2) 등 무려 3명이 진출했다. 강진원의 선행을 조재호가 추입으로 쌍승 58.6배, 단승 27.0배의 중.고배당을 낳았다. 함께 출전한 이기주는 초주선행에도 불구하고 팀의 중추적 구실을 하며 4위를 했다. 이날 특선에서 우수로 강등된 이수원(41·A1), 이홍주(44·A1)를 제압한 결과다 앞서 지난 10월 8일 광명 우수1경주에서도 김범준(34·A2), 이우정(40·A3)이 나란히 1, 2위로 들어오며 쌍승 29.8배를 기록했다. 10월 4일 창원 선발2경주에서 인기(배당)순위 4위였던 이일수(40·B2)가 선행으로 1위하며 쌍승 61.4배, 단승 16.2배의 이변을 낳았다. 또한 9월 26일 창원 우수2경주에서 인기순위 꼴찌였던 청평 팀 노장 이규봉(46·A2)이 2위를 하며 994.1배의 고배당을 낳은 조연이 됐다. 청평 팀은 총 23명으로 구성됐다. 코로나19 휴장 공백 이후 거대해진 팀으로 매 회차 다수 출전하고 있다. 걸출한 스타급은 없지만 특선급 김시후 외 우수급(17명 70%)이 주류로 허리를 맡는다. 부상에서 돌아온 결선급 전력 강진원, 이기주를 비롯해 선행력이 돋보이는 손재우, 제 기량을 회복 중인 김범준(훈련부장), 조재호, 최근영 등 제법 무게감 있는 멤버를 갖추고 있다. 또한 훈련지부장 이상현과 과거 특선멤버 최대용 그리고 부상 회복 중인 이유진 등이 앞으로 입상권으로 예상된다. 선발급 이일수도 부활 중이다. 박정우 경륜위너스 예상부장은 "청평 팀은 코로나 휴장 공백으로 6,7월까지 아르바이트와 부모 가업을 도와주었기 때문에 훈련량이 떨어진 것이 사실이다. 또한 8월, 9월 부상선수들도 많아 개인 내지 소수만 모여 훈련했다. 하지만 팀원들이 서서히 복귀하며 팀 훈련을 보강하기 시작했다. 경륜팬들이 하루 경주 중 승부처의 허리 노릇을 하는 우수급에서 집중적으로 봐야 할 팀이다"라고 전했다.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와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가 28~29일 북한산, 지리산, 설악산 3개 국립공원에서 ‘국립공원 외국어 안전산행가이드 시범운영상품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외국어 안전산행가이드는 외국인관광객의 국립공원 탐방 시 통역과 안내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으로, 양 기관은 지난 7월 체결한 트레킹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공동 육성사업을 통해 영어ㆍ일본어ㆍ중국어 각 10명씩 총 30명의 외국어 안전산행가이드가 신규 육성됐다. 이번 모니터링 행사엔 인바운드 여행업계 관계자, 주한외국인 산악동호회, 공사 외국인 SNS 기자단 등 60여 명이 참여해 외국어 안전산행가이드들과 함께 1박2일 간 트레킹을 하며 관광상품 개발의 타당성을 진단한다. 향후 공사는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해외 트레킹 관광객 유치사업을 본격 전개하고 외국어 안전산행가이드 활용을 확대해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공사 박형관 테마관광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도심을 벗어나 자연을 둘러보며 도보여행을 즐기는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최근 방영을 시작한 드라마 ‘지리산’을 활용해 국내 국립공원의 해외 홍보를 적극 전개하고 향후 지자체와 협업해 국제 트레킹대회를 개최하는 등 방한 트레킹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롯데월드(대표이사 최홍훈)가 변화된 창의적인 디지털 콘텐츠 전략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다시만난월드’는 재미있는 콘텐츠와 참여형 이벤트로 구성된 온·오프라인 통합 캠페인으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롯데월드에서 느꼈던 즐거운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 ◆ 롯데월드도 '준며들다'... 롯데월드 광고에 등장한 대세 ‘최준’ 2004년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흥행한 드라마 ‘천국의 계단’은 롯데월드에서 촬영된 대표적인 작품이다. 특히 극 중 회전목마 앞에서 “한정서!”라고 외치던 아역배우가 회전목마를 한 바퀴 돌면서 갑자기 성인 배우로 바뀌는 장면과 극 중 권상우 배우가 ‘사랑은 돌아오는 거야!’라고 외치며 부메랑을 던지는 장면 등 많은 명장면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강타했다. 롯데월드는 이번 ‘다시만난월드’캠페인의 일환으로 ‘천국의 계단’ 속 명장면을 ‘최준’이 패러디한 동영상‘ 월드는 돌아오는 거야!’를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에 공개했다. 회전목마에서 “한정서!”를 부르는 어린아이가 어른 ‘최준’이 되어 추로스를 들고 “좋아? 싫어?”하며 급변하는 장면과 “사랑은 돌아오는 거야!”를 외치며 부메랑을 던졌지만 여주인공과 연결되지 않는 장면 등 원작과는 또 다른 재미를 주는 장면을 볼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최근 오픈한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롯데월드 맵 안의 가든스테이지에서도 이번 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 “여기는~ 롯데월드” 테마송 챌린지로 이색 참여 이벤트 22일부터 롯데월드 인스타그램에서는 롯데월드의 주제가인 “여기는 롯~데 월드”를 커버하는 챌린지도 진행된다. 이번 ‘테마송 챌린지’에는 애니메이션 주제가 커버로 유명한 유튜버 ‘라온(Raon lee)’, 슈퍼스타 K로 이름을 알린 R&B 가수 ‘그렉(그렉형)’ 등 유명 유튜버들도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테마송 챌린지’는 롯데월드 인스타그램 페이지에 업로드된 15초 분량의 MR을 활용해 커버 영상을 촬영 후 해시태그(#다만월, #여기는롯데월드)와 함께 업로드하면 참가 할 수 있다. 롯데월드 인스타그램에 11월 3일(수)부터 12월 1일(수)까지 5주간 매주 당첨자를 선정해 1등 갤럭시 버즈 프로, 2등 어드벤처 종합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특히 수상작은 롯데월드 내 대형 스크린 어트랙션 ‘매직써클’에 상영돼 롯데월드 어드벤처 방문객에게도 공개될 예정이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다시만난월드(다만월)’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광고로 롯데월드에서 느꼈던 즐거움을 다시 한번 떠올리고 추억할 수 있게 하고자 기획했다”라고 밝혔다. 롯데월드는 유튜브에 누적된 ‘좋아요’ 수에 따라 어드벤처 종합 이용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3200개 ‘좋아요’ 달성 시에는 47%, 3만2000개 ‘좋아요’ 달성 시 50%, 그리고 32만 ‘좋아요’ 달성 시에는 74% 할인율이 적용된다. 집계 마감 후 달성된 ‘좋아요’ 수에 따라 11월 1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 예매 페이지에서 할인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곤지암리조트가 고객에게 새로운 모바일 기술을 접목한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한다. 우선 11월 1일부터 신규 오픈하는 곤지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사전 체크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전 체크인 서비스는 방문 고객이 리조트에 도착 하기 전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비대면 체크인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즉시 객실을 이용할 수 있어 여유로움을 더한다. 이와 함께 사전 체크인 서비스 도입과 함께 기존 객실 키를 모바일 및 친환경 나무 키로 전환하고 객실과 주요 출입문을 스마트 모바일 환경으로 변경했다. 이로써 곤지암리조트 방문 고객은 객실 출입 시 기존 카드 키 없이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21/22 스키시즌을 앞두고 ‘스키 통합 예매사이트’를 오픈해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즌권 고객은 모바일 앱으로 시즌권 구매부터 등록, 인증 및 락카 선택이 가능하며 안면 인식 시스템을 도입해 카드로 문을 여는 번거로움을 덜었다. 뿐만 아니라 매표소에서만 적용받았던 투숙객 할인 적용이 모바일로도 가능해지면서 시간 단축은 물론 비대면으로 스키를 즐길 수 있다. 곤지암리조트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변화에 발 맞춰 스마트 모바일 앱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 중심의 편의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고객이 편리하게 힐링할 수 있는 곤지암리조트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이하 공사)가 전 세계 시니어 계층 대상 관광목적지로서 한국에 대한 인식 전환과 코로나 팬데믹 종식 이후 국제관광 재개를 위한 선제적 마케팅의 일환으로 27일 ‘제1회 시니어 국제관광포럼(2021 Global Golden Tourism Forum)’을 개최한다. ‘인생의 황금기 최적의 관광지를 찾아서’를 주제로 열리는 이 포럼엔 국내·외 시니어 관광 유관 분야 전문가, 여행업계 관계자 11명이 오프라인으로 참석해 발표와 토론이 펼친다. 주요 연사로는 세계관광기구(UNWTO) 부국장 마르셀 레이저, 미국 시니어 관광 최고기구 ‘로드 스칼라’ 부사장 스티브 어거스트 등이 참여한다. 또한 미국 유명 토크쇼 사회자 코난 오브라이언이 영상으로 축사도 진행한다. 다뤄지는 소재는 ‘시니어 관광 트렌드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골든 에이지(Golden Age) 관광목적지 조건 및 성공사례’, ‘지속가능한 액티브 관광지: 밸류 오브 코리아’, ‘팬데믹 이후 시니어에게 안전하고 재미있는 국제여행 방향’, ‘ESG를 고려한 시니어 관광의 바람직한 미래 발전 방향’이며, 세계관광기구와 회원 수 3800만 명에 이르는 미국은퇴자연합회(AARP) 누리집, ‘2021 시니어 국제관광 포럼’ 유튜브(국문/영문)에서 생중계된다. 오는 28일에는 역사문화·웰니스 등 시니어 맞춤형 관광상품을 판매하는 영국·프랑스·독일 여행사 임원진 9명이 방한해 시니어 관광 상품개발을 논의하는 기업 간(B2B) 상담회를 연다. 26일부터 30일까지는 포럼 연사·패널리스트 및 해외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서울, 강릉, 경주 일대 관광지를 둘러보는 팸투어도 진행된다. 공사 김종숙 구미대양주팀장은 “구미주 지역 시니어 관광객은 고품격·장기여행을 선호하는 점을 고려해 한국이 시니어층 대상 우선적인 관광목적지로 인식될 수 있도록 동 포럼을 마련했다”라며, “향후 세계관광기구 공동주최로 발전 시켜 글로벌 대표 시니어 관광포럼 및 전시회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한국마사회 말박물관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2021년 온라인 특별전을 열고 있다. 지난 5월 21일 '기마인물도'로 시작한 소장 회화 특별전 '옛 그림 속 말[馬]이 전하는 말[語]' 1~3편은 인재, 관리, 영웅, 성공, 풍요, 양(陽) 등 전통 회화에서 말 도상이 지니는 다양한 상징과 의미를 소개해왔다. 대미를 장식하는 4편이 11일 공개됐다. 4편에서 소개하는 그림들은 말이 등장하는 다양한 화제(畵題)들을 담았다. 생활사가이자 화가였던 이여성의 국내 유일 작품으로 알려진 '격구도'를 비롯해 청나라인들의 사냥 장면을 담은 '호렵도', 삼국지의 주요 장면을 묘사한 '삼국지연의도', 왕의 행차를 기록한 '능행도'를 볼 수 있다. 말이 경기, 사냥, 전투, 행렬의 수단으로 사용된 동시에 사용자의 신분을 드러낸다. 인물이 말보다 크게 그려진 '무신도'나 초현실주의처럼 그려진 '기마조련도'도 눈길을 끈다. 대부분 민화로 제작된 이들 그림 속 ‘말’은 전문화가의 솜씨가 아니라 사실적 묘사와 거리가 있을 수 있으나 화려한 채색과 익살스러운 표정 등에서 화가의 개성을 만끽할 수 있다. 지운영의 '준마도'는 마치 인물의 초상화처럼 그림 속 대상의 정신이 느껴지기도 한다. 독특하고 다양한 작품으로 채워진 이번 온라인 전시 4편에서도 감상평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10월 29일까지 진행되며, 유튜브 채널 ‘마사회 TV’를 구독하고 온라인 전시 4편 영상에 감상평을 남긴 뒤 화면을 캡처해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할 수 있다. 응모자 중 추첨을 거쳐 1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말박물관 담당자는 “5월부터 시작된 말박물관 소장 회화 특별전의 대미를 장식하는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말박물관 특별전과 관련된 문의사항은 유선이나 이메일로 연락하면 된다.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주사업총괄본부는 "21일까지 경륜경정 온라인 발매(Speed-On) 회원으로 신규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100% 페이백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경륜경정 특별경주 기간 동안에 한해 시행된다. 스피드온에 신규로 가입한 회원 중 추첨을 거쳐 200명을 선정하여 첫 번째 경주에 베팅한 금액 전액(최대 5만 원, 1인당 구매상한액)을 경주권 구매 가능 마일리지로 되돌려준다. 스피드온을 이용해 처음으로 구매하는 1개 경주에 1만 원 경주권, 5회 반복해 구매했다면 5만 원(최대)을 마일리지로 돌려받을 수 있다. 이벤트 당첨 결과는 경륜경정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피드온 회원가입은 모바일 앱(Speed-On) 또는 온라인 포털에서 가능한다. 스피드온 앱을 다운받고 건전이용 서약서에 동의한 뒤 건전구매지킴이에 자신의 성향, 게임몰입도, 기간별 자기한도 설정 후 게임중독 예방교육 시청하면 가입이 완료된다.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경륜계 ‘역대급’ 빅매치로 꼽히는 임채빈(30·25기 수성)과 정종진(34·20기 김포)의 두 번째 맞대결에서 임채빈이 또 한 번 활짝 웃었다. 임채빈은 올 시즌 두 번째 대상경륜으로(경륜개장 27주년 기념) 치러진 17일 광명 특선 결선(6경주)에서 전매특허인 한 바퀴 선행승부로 버티기에 성공해 뒤따르던 라이벌 정종진의 반격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그랑프리 4연패, 50연승 등 경륜계 살아있는 레전드인 정종진은 한방을 기대했으나 물거품이 됐다. 이날 인기는(배당) 오히려 정종진이 임채빈보다 앞섰다. 정종진과 괴물 신인 임채빈의 맞대결은 이미 지난 1차전 때부터(온라인 발매기념 대상) 많은 관심을 모았다. 두 선수는 스타일 자체가 크게 달라 1차전 결과(임채빈 승리)에 관한 갑론을박도 그동안 끊이지 않았다. 임채빈이 데뷔 후 단 한 번도 뒤따라오는 선수에게 역전을 허용하지 않은 대표적 자력 승부형이라면, 정종진은 폭발적인 순발력과 마무리 능력을 바탕으로 그동안 단 한 번도 못 잡아낸 앞 선수다. 그는 역전에 실패한 적이 없다. 둘의 승부는 ‘창과 방패’의 대결인 셈이다. 아쉽게도 지난 1차전에선 초반 임채빈을 따라붙던 정종진이 도전자인 신은섭에게 마크를 빼앗기면서 모두가 기대한 그림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은 달랐다. 임채빈은 1차전 이상의 거리, 즉 반바퀴가 아닌 한바퀴 선행을 시도했다. 정종진은 반대로 1차전과 달리 흔들림 없는 완벽한 마크로 임채빈을 따라붙었다. 하지만 결승선을 앞두고 정종진은 끝내 거리 차를 좁히지 못했다. 1차전보다 더 좋은 조건 속에서도 역전에 실패했다. 내용상으로 볼 때 임채빈의 완승이다. 전문가들은 대부분 임채빈의 시대가 예성보다 빨리 왔다고 입을 모은다. ◆ 정공법은 못 이긴다? 현존 최고의 순발력형인 정종진이 완벽하게 당했다. 힘 대 힘으로서 임채빈을 이겨낸다는 게 쉽지 않다는 걸 의미한다. 천하의 임채빈도 이미 2패를 기록했고, 그 두 경기에선 공통점이 있다. 임채빈이 순간 스퍼트 타이밍을 놓치면서 외선 병주가 길어지는 상황이다. 내선의 심한 견제를 받는 경우다. 하지만 의도치 않았던 이변이 벌여졌다. 제아무리 다수가 협공을 시도한다 해도 인위적으로 만들어지기가 어렵다. ◆ 1인 독주시대, SS반 위상 흔들 정종진이 그랑프리 4연패를 한 강자이지만, 황인혁, 성낙송, 정하늘의 존재감도 돋보였다. 정종진이 힘으로 상대를 압도했다기보단 자신의 장점을 잘 살렸다. 경기 내용면에서 호평이 이어졌다. 하지만 임채빈은 다르다. 그야말로 ‘칠 테면 쳐 봐라’란 식이다. 직구인줄 알면서도 맞히지를 못하는 것이다. 임채빈의 위상은 곧 나머지 SS급 4명을 마크맨으로 전락시키는 상황에 이르렀다. 완벽한 1인 독주 시대 개막을 의미한다. SS급 존재의 대한 회의적인 시선도 커질 전망이다. ◆ 지역구도 재편 그동안 정종진의 김포팀은 옆으로 그리고 아래로 동서울 세종을 아우르며 막강체제를 형성했다. 하지만 임채빈의 등장과 함께 변방인 수성팀이 단박에 최고팀 반열에 올라섰다. 가까운 경상권에도 영향이 미칠 수 있고, 점점 더 북상하는 쪽으로 선회할 가능성이 크다. 수도권의 위상이 예전 같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날 임채빈의 우승을 점친 예상지 ‘최강경륜’ 박창현 발행인은 "당장 정종진의 뾰족한 수가 단순히 마크 추입밖에 논할 수 없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임채빈의 우위를 증명한 것과 다를 바 없었다"면서 "이날 결과를 토대로 임채빈의 위치가 더욱 견고해졌다. 냉정해 보면 기존 선수나 향후 2~3년 후 투입될 신인들 중 대항마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젠 누가 최고냐를 떠나 지역 또는 연대의 흐름이 어떻게 변화될지에 오히려 더 관심이 간다"고 밝혔다.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10월 세계 경마계를 뜨겁게 달군 주요 이벤트 프랑스 개선문상과 IFHA 총회가 연이어 마무리 되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미래상에 관한 기대감도 한껏 높아졌다. 최근 국제무대에서 눈에 띄는 점은 이웃나라 일본의 비상(飛上)이다. 일본중앙경마회(Japan Racing Association, 이하 JRA) 회장인 마사유키 고토(Masayuki Goto)가 IFHA(국제경마연맹) 아시아지부 부의장직에 선출됐다. 아울러 제55회 IFHA 총회의 공식 파트너 역시 일본의 JRA였다. IFHA 총회에 앞서 열린 100번째 개선문상 경주에도 ‘스노폴(Snowfall)’, ‘크로노 제니시스(Chrono Genesis)’, 딥 본드(Deep bond) 등 일본의 경주마가 3마리나 출전하며 국제무대에서 높아진 일본의 위상을 뽐냈다. 일본은 기세를 몰아 11월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 경주인 ‘브리더스컵(Breeders cup)’에도 6마리를 출전시킬 계획이다. 브리더스컵 클래식(Breeders cup classic) 경주 출전을 앞둔 한국마사회 소속 ‘닉스고(Knicks Go)’의 성적과 함께 관심 있게 지켜볼 만한 이벤트다. 일본의 ‘경마력(競馬力)’은 어디서 비롯된 것일까. 일본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지난해 2월부터 무관중 경마를 시행하며 발매와 환급과 관련된 업무는 모두 온라인이나 전화로만 허용했다. 2002년부터 도입한 온라인 발매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2002년 온라인 첫 도입 이후 63%에 달했던 장외발매소의 매출 비중은 2019년 27%로 감소했고, 반대로 온라인 비중은 70%까지 증가했다. 온라인 발매의 정착으로 오프라인 방역 정책 역시 한껏 유연해진 모습이다. 일본은 현재 경마장 입장과 관련해 백신 접종을 강제하고 있지 않으며, 온라인으로 사전에 입장권을 구매한 고객에 한해 입장을 허용하고 있다. 지난 2019년 기준 국제경마연맹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의 경주마 생산두수와 경주 수 등 경마 선진국을 표상하는 지표에서 Top 5 수준을 유지 중이다. 눈에 띄는 점은 경마 매출액 부문에서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지난해 JRA의 총 매출은 2조9834억 엔(한화 약 30조 7081억 원)을 기록하며 2019년 대비 3.4%의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 이 중 장외 매출이 99%를 차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지방 경마를 담당하는 NAR(National Association of Racing)은 8205억 엔(한화 약 8조52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역시 2019년 대비 27%의 매출 증대를 보였다. 코로나19 악재가 오히려 큰 호재가 된 모양새다. 여기에 일본에서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톡톡한 매출 효과를 입증한 온라인 베팅을 다른 스포츠로 확대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현재 경마, 경륜, 경정 및 모터사이클 레이싱 4가지 스포츠에만 허용하는 온라인 스포츠 베팅의 시장 규모는 2019년 기준 총 발매 매출이 약 6조 엔(550억 달러, 약 64조6000억 원)에 달했다. 모바일 베팅 어플리케이션이라는 플랫폼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많다. 향후 연간 650억 달러(약 76조4000억 원) 이상으로 추산되는 스포츠 베팅 시장 확장을 위해 축구나 야구 같은 프로 스포츠에 2024년부터 스포츠 베팅을 도입할 수도 있다는 의견도 고개를 들었다. 일본 정부는 도입에 대해 부인했지만, 세수 증대와 불법 도박 시장 억제를 위해선 합법 카드를 고려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코로나19로 합법 경마가 제대로 열리지 않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리아컵·스프린트까지 개최되지 못한 한국과 달리 일본 경마계는 다가올 경마 축제인 가을 인터네셔널 레이싱 시리즈 준비에 한창이다. 11월 14일 ‘퀸 엘리자베스 2세 컵(GⅠ)’을 시작으로 ‘마일 챔피언십(Mile Championship)’과 대망의 ‘재팬컵(Japan cup)’, 그리고 12월 5일 진행되는 ‘챔피언스 컵(Champions cup)’까지 시리즈 경주가 연이어 펼쳐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할 전망이다. 특히 가장 주목받는 경주인 재팬컵에는 이미 아일랜드 소속 ‘러브(LOVE)’와 일본의 ‘스노폴(Snowfall)’ 등 지난 개선문상 라인업에 있던 경주마들이 출전 등록을 마치며 또 하나의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를 예고했다.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한국마사회가 14일부터 12월 12일까지 불법사설경마 확산방지 및 건전경마문화 조성을 위한 ‘불법경마 근절 참여 캠페인’을 마사회 홈페이지에서 비대면으로 시행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합법경마 이용이 멈춘 틈을 타 불법사설경마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안전장치 없이 무분별하게 운영되는 불법사설경마는 도박중독으로 인한 심각한 개인적 폐해를 야기하며 조세 포탈과 공익 재원의 유출, 타 범죄와의 결합으로 심각한 사회적·경제적 손실을 유발한다. 한국마사회는 불법사설경마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고, 건전한 경마 문화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불법경마 근절 참여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캠페인은 경마고객을 포함한 일반 국민 모두가 참여 대상이며 불법경마의 심각성과 폐해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온라인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캠페인은 총 3차시에 걸쳐 ▲불법사설경마O/X퀴즈 ▲초성퀴즈 ▲‘불법근절’ 사행시 짓기로 진행된다. 각 차수별 참여자 100명을 추첨해 음료 모바일 교환권을 지급하고 사행시 우수작 당선자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상금을 수여한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마사회는 이번 온라인 캠페인 이외에도 사법기관 단속공조, 사이버 국민 모니터링단 운영, 신고포상금 제도 및 신고용 챗봇 운영 등 불법사설경마 근절을 위해 건전경마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곤지암리조트가 23일 CGV와 손잡고 자동차 극장인 ‘CGV 드라이브인 곤지암’을 오픈한다. 곤지암리조트 제1주차장에 조성되는 ‘CGV 드라이브인 곤지암’은 130여대의 차량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21mx9.5m 크기의 스크린을 통해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CGV 예매 시스템을 이용해 영화를 예매할 수 있으며 티켓박스, 스낵바,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또한, 스크린이 가장 잘 보이는 각도로 주차면을 배치하는 등 불편함 없이 영화 관람에 전념할 수 있다. ‘CGV 드라이브인 곤지암’은 곤지암리조트와 CGV가 합작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해가 지는 야간에만 즐길 수 있는 자동차 극장의 특성상 곤지암리조트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어트랙션이 보완해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화 관람과 함께 곤지암리조트의 다양한 즐길거리인 곤지암루지, 정상휴게소, 화담숲과 다채로운 레스토랑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겨울에는 곤지암스키장에서 스키와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다. 곤지암리조트 관계자는 “'CGV 드라이브인 곤지암’의 오픈으로 곤지암리조트는 기존 즐길거리에 더해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곤지암리조트와 화담숲에서 다양한 즐거움을 만끽하고 영화도 관람하며 온 가족이 함께하는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CGV 드라이브인 곤지암’ 이용안내 및 오픈 이벤트 등 자세한 내용은 곤지암리조트 홈페이지 및 CGV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서 운영 중인 한화리조트가 한국능률협회 주관 2021년 KCSI(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에서 콘도미니엄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역대 12번째이자 2012년 이후 10년 연속 1위 기록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전부터 온라인 화상 1:1 코칭 교육으로 서비스 질을 높여왔다. 또한 온라인 교육 방식으로 전환하고자 서비스 매뉴얼과 연계한 동영상 콘텐츠 개발, 직무 별 고객 응대 스킬에 대해 개별 학습 등을 개발해왔다. 고객의 소리(Voice of Customer, 이하 VOC) 역시 AI를 활용해 고객의 요구 사항을 자동으로 해석하고 담당자에게 즉시 전달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개선했다. 수집된 VOC는 고객 관점의 개선 요소를 찾고, 정책에 반영하는데 활용되고 있다. 2021년부터는 ‘사업본부 레벨 업(Level-up) 컨설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장 모니터링과 조직진단을 통해 도출해 낸 개선과제를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워크숍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해 현장 중심의 CS경영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신규 사업 및 MOU 추진에 박차를 가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7월 양양에 ‘브리드 호텔 바이 마티에’를 오픈했으며 2030년까지 동부산, 평촌 등 10개 이상의 체인을 운영할 예정이다.‘마티에’는 밀레니얼 세대와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호텔로 트렌디한 스타일을 추구하며 디지털 트랜스 포메이션 기술을 도입한다. 또한 최근에는 3D 자동 모델링,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등 기술을 보유한 어반베이스에 지분을 투자해 향후 인테리어, 리모델링, 커머스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 진출하여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토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를 시도하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고객과 좋은 대화의 핵심은 커뮤니케이션 기술이 아니라 공감”이라며 “고객이 한화리조트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부분을 공감하고 개선점을 즉각적으로 고쳐 반복하지 않는 점이 고객 만족도가 높은 이유”라고 설명했다.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18일부터 11월 14일까지‘한국관광 데이터랩 우수 활용사례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더욱 바람직한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지원하고자 지난 2월부터 서비스한 ‘한국관광 데이터랩’이 실제 업무에서 활용된 사례를 발굴해 데이터랩 홍보 및 서비스 개선을 기하기 위한 취지이다. 국내 관광업계는 물론 전국 지자체 및 공공기관 등 유관기관, 학술연구기관 등의 종사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는 한국관광 데이터랩 내 공모전 전용 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은 후 한국관광 데이터랩의 장점, 자신만의 활용 노하우 등의 질문에 서면 인터뷰 형태로 답변을 작성,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국관광 데이터랩을 본인 업무에 활용해 가시적 성과를 창출한 경험을 구체적으로 제시할수록 좋으며, 한국관광 데이터랩 활용 기획서 등을 참고자료로 첨부하면 가점도 부여된다. 수상자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5명을 최종 선정한다. 또한 대상 100만 원, 최우수상 50만 원, 우수상 30만 원 등 총 400만 원의 상금이 공사 사장 표창과 함께 주어진다. 결과는 오는 11월 30일 한국관광 데이터랩 누리집에 발표되며 수상작은 추후 누리집에 공개해 우수 활용사례 공유․확산에 활용된다. 한편 한국관광 데이터랩에서는 △이동통신, 신용카드 등 외부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역별 관광객 이동․소비 행태 분석 서비스 △이종 데이터 간 융합을 통한 관광특화 분석 모델 ‘우리지역 관광 상황판’ △주요 방한시장별(22개국) 해외‧방한여행 현황 분석 서비스 △관광통계 및 관광 실태조사 등 데이터 시각화 서비스 △각종 연구보고서 및 이슈리포트 서비스 등을 회원 대상 무료로 제공한다.
[한스경제(제주)=이수현 기자] 누구나 한번은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떠나고 싶을 때가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답답해진 일상은 '코로나 블루'라는 말처럼 큰 우울감과 무기력감을 느끼게 한다. 일상에서 받은 스트레스와 전염병에 대한 우려는 잠시 잊을 수 있는 장소로 '힐링 명소' 제주가 떠오른다. 치유의 숲부터 고살리숲길, 제주자연생태공원 등 여전히 제주의 자연은 우리를 환영한다. 그 속을 걷다 보면, 그동안 잊고 살았던 자신과 마주할 수 있다.◆ 느림의 미학을 느끼다... 서귀포 치유의 숲서귀포시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운영이 중단된 한국마사회 문화센터가 화상회의 플랫폼(ZOOM)을 활용해 온라인 비대면 문화센터로 문을 다시 연다. 수강 접수는 28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온라인 문화센터에는 요가, 줌바댄스, 트로트교실 등 성인대상의 취미강좌부터 어린이들을 위한 영어책읽기, 창의역사, 종이접기 등 남녀노소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들이 준비되어 있다. 강좌는 6주 동안 이용할 수 있고, 수강료는 1인 기준 1만 원에서 1만5000원 수준이다. 수업의 집중도를 위해 강좌별 정원을 20명으로 제한하지만, 거주지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 두기로 지친 많은 국민이 코로나 블루로 힘든 날들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한국마사회 문화센터의 온라인 강좌를 통해 집콕 생활에 조금이나마 활력이 되셨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온라인 문화센터 개설강좌 및 이용안내는 한국마사회 문화공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는 28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추석 연휴가 지나고 10월부터 본격적으로 대상경주가 진행되면서 올해 한국 경마의 왕좌에 오를 경주마는 누가 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도 높다. 한국마사회는 올해 역시 스테이어, 스프린트 시리즈 등 장·단거리 최우수마를 선발하는 시리즈들을 개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로 정상적인 경마 경기가 열리지 못하자 계획을 일부 수정해 장·단거리를 망라한 국내 최고의 경주마를 가리는 통합 ‘챔피언십’을 운영하기로 했다. 마사회는 지난달 올해 4분기 경마계획을 공표하며 대상경주와 최우수마 선발 시리즈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남은 기간 18개의 대상경주를 시행함과 동시에 통합 챔피언십 외에도 ‘트리플 크라운’, ‘트리플 티아라’ 체계 역시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코로나19 이후 정상적인 경마 시행을 준비하며 경주마 관계자들에게 적극적인 참여 동기를 부여하고 수준 높은 경주 시행을 기반으로 상생과 협력을 도모한다. 이 중 한 해를 빛낸 말을 선발하기 위한 연도 대표마, 일명 ‘Korea Premier(코리아 프리미어)’로 명명되는 시리즈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진행되지 못했다. 올해 역시 남은 4분기 동안 압축적으로 대상경주가 진행되는 만큼 기존의 스테이어, 스프린트 시리즈와 통합해 챔피언십이라는 이름 하에 연도 대표마 체계가 운영된다. 챔피언십은 서울 경마공원에서 오는 24일 예정돼 있는 ‘SBS스포츠스프린트(GⅢ, 1200m, 3세 이상, 총 상금 3억5000만 원)’와 ‘KRA컵 클래식(GⅡ, 2000m, 3세 이상, 총 상금 4억5000만 원)’으로 포문을 연다. 이후 11월에는 단거리부터 중장거리를 대표하는 대상경주인 ‘서울마주협회장배(GⅢ, 1200m, 3세 이상, 총 상금 3억5000만 원)’와 ‘Owners’ Cup(오너스컵, GⅢ, 1600m, 3세 이상, 총 상금 3억5000만 원)‘, ’대통령배(GⅠ, 2000m, 3세 이상, 총 상금 6억5000만 원)‘가 예정돼 있다. 마지막으로 12월 올해의 대미를 장식하는 ’그랑프리(GⅠ, 2300m, 3세 이상, 총 상금 6억5000만 원)‘까지 마무리되면, 지금까지 총 6개 경주에서 1위부터 5위 안에 입상한 말들에 포인트를 부여해 누적된 승점을 기준으로 챔피언십 시리즈의 영광의 주인공을 선정한다. 해당 대상경주 등급에 따라 부여되는 승점이 다른다. 가장 등급이 높은 GⅠ 경주에서 1위를 하면 800점을 받으며 GⅡ 경주 우승마는 600점, GⅢ에서 우승하면 400점을 획득한다. 이 외에도 경주별 2위부터 5위까지도 차등으로 점수를 얻는다.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최종 1위부터 3위까지 마주와 조교사에겐 최우수마 인센티브도 주어진다. 또한 한국마사회는 챔피언십 시리즈 인센티브 대상말(최종 1~3위)이 내년도 두바이월드컵카니발(DWCC) 출전 원정 등록과 출국 수송을 완료하면 순위별 지급액의 100%를 추가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가 안정세에 접어들 것을 고려해 국내 우수한 말들이 해외 원정에 적극 도전할 수 있도록 장려하기 위한 조치다. 문윤영 마사회 경마운영본부장은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시기지만 문화일보배를 시작으로 SBS스포츠스프린트와 KRA컵 클래식 등 10월부터 재개되는 대상경주를 통해 멀리서나마 경마 팬들이 맘껏 즐기셨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올해 최우수마를 뽑은 챔피언십 외에도 트리플 크라운, 트리플 티아라 시리즈의 주인공이 탄생할지 여부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주사업총괄본부는 “7일 미사리경정공원에서 공단 스포츠단과 강동경희한의원(공동대표 차지원, 권기범, 서영훈, 이상민)이 의료지원 서비스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펜싱, 사이클, 마라톤, 여자축구, 카누, 다이빙, 장애인스키 등 7개 스포츠팀을 운영하고 있는 공단과 공단 스포츠팀 선수들의 한방치료를 지원하는 한의원의 유기적 협력관계를 도모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날 협약으로 한의원은 선수들의 부상, 질병 등으로 치료가 필요할 때 약침, 첩약 등에 대한 할인 지원을 포함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맹규 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 경륜경정건전화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의학적 서비스를 받고 신속한 신체회복을 통해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관계 유지를 바란다"고 전했다. 권기범 공동대표는 "스포츠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는 공단과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저희 한의원이 가진 역량을 집중해서 스포츠단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본 협약은 양 기관의 해지 의사가 없는 경우 1년 단위로 자동 연장된다.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경륜 개장 27주년 기념 대상경륜'이 15일부터 17일까지 광명 스피돔에서 펼쳐진다. 지난 8월 특선급 3개 경주로 열린 '온라인 발매(스피드 온) 론칭 기념 특별대상경륜'과 달리 이번 대회는 특선급 6개 경주로 확대됐다. 금요일 예선, 토요일 준결승, 일요일 결선으로 치러진다. 김포팀, 동서울팀, 세종팀, 수성팀의 특선급 선수들이 총 출동하는 ‘경륜 가을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최근 특선급은 2진급 도전선수들인 김관희, 김희준, 류재열, 정정교, 전원규가 황인혁, 정하늘, 임채빈, 신은섭, 정종진을 차례로 꺾는 등 어느 때보다도 자주 이변이 발생하고 있다. 선수들의 전반적인 시속 향상과 기량 평준화는 특선급을 언제 터질지 모르는 ‘화약고'로 만들었다. 그러나 이번 대상경륜 만큼은 '투톱' 임채빈(25기)과 정종진(20기)이 무난히 결선에 진출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미 많은 경륜 팬들과 전문가들은 이번에도 임채빈일지, 이번에는 정종진일지를 놓고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임채빈이 등장하기 전까지 특선급 판도는 정종진을 필두로 두껍게 형성된 수도권-충청권 연합에 경상권 선수들이 속수무책 당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였다. 어쩌다 반란이 일어나기도 했으나 일회성에 불과했다. 정종진은 그랑프리 4연패라는 전인미답의 대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다. 하지만 임채빈이 슈퍼특선급 황인혁, 성낙송, 정하늘, 신은섭을 차례로 꺾고 돌풍을 일으키자 특선급 분위기도 급변했다. 임채빈의 급이 다른 묵직한 선행을 경험한 수도권-충청권 강자들은 임채빈을 인정하면서 마크에 주력했다. 임채빈도 이들과 자주 타협하며 유대관계를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실제 지난 8월 대상경륜에서도 수도권-충청권 선수들이 5명이나 포진해 있었으나 어느 누구도 정종진을 인정하면서 마크를 노리는 선수는 없었다. 친구 황인혁, 인근지역 후배 정하늘은 선두 유도원 퇴피와 동시에 번갈아가면서 기습적으로 치고 나갔다. 정종진 마크로 2차례 그랑프리 준우승을 경험한 서울체고 선배 신은섭은 오히려 타종시점에서 정종진이 방심하는 사이 임채빈 뒤를 꿰차면서 정종진을 곤혹스럽게 만들기도 했다. 냉혹한 승부의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장면이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박진수 예상지 ‘경륜박사' 팀장과 전화 인터뷰에 응한 임채빈도 "시합을 계속하면서 수도권, 충청권 형들과 많이 친해졌다"고 인정했다. 그는 "특히 (정)종진이 형과 19일과 20일에 열리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앞두고 현재 양양에서 합숙훈련을 하고 있다. 잠만 따로 잘 뿐 둘이 하루 종일 붙어서 훈련을 한다. 안 친해질 수 없는 상황이다. 여기서 계속 훈련을 하다가 시합에 맞춰 입소도 같이 할 예정이다”라며 “다만 친분은 친분이고, 승부는 승부다. 시합에서는 절대 지고 싶은 마음이 없다. 결선 대진표가 어떻게 짜여질지는 모르겠으나 (정)종진이형 앞이든 뒤든 상관없이 최대한 힘을 쓰면서 후회 없는 플레이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박진수 팀장은 “정종진이 속한 김포팀에서 정재원, 황승호, 정정교, 공태민, 인치환 등이 무더기로 결승에 올라오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동서울팀, 세종팀에서 고루 결선 진출자가 배출되면 임채빈과 정종진은 8월 대상경륜 때처럼 서로를 우군이자 경쟁자로 생각하면서 우승을 다툴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번 대회는 대전지점, 천안지점, 부산(본장, 광복지점, 서면지점), 창원(본장, 김해지점)뿐만 아니라 경륜경정 온라인 발매인 스피드 온(SPEED ON)에 회원으로 가입하면 전국 어디서나 모바일로 시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륜경정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