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에서 최고의 안전성을 입증받았다.현대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이하 IIHS)가 24일(현지시간) 발표한 충돌 평가에서 총 17개 차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해당 차량은 IIHS 충돌평가에서 가장 안전한 차량에 부여하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등급과 ‘톱 세이프티 픽 (Top Safety Pick)’ 등급에 각각 5개, 12개가 선정됐다.현대차는 7개 모델, 기아는 8개, 제네시스는 2개 모델이 선정됐다. 현대차그룹은 이번에 선정된 글로벌 자동차 업체 중에서 가장 많은
국토교통부는 국내 자동차업계가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71개 차종 47만8371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5일 밝혔다.리콜 대상이 되는 차량의 판매사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혼다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한국닛산 ▲볼보자동차코리아 ▲BMW코리아 등이다.특히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E300 2만9769대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자기인증 적합 조사 결과, 연료소비율(연비)이 과다하게 표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회사는 리콜 대신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22일 포천 레이스웨이에서 진행된 ‘2021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XM3’와 ‘르노 조에’가 12개 부문 중 총 3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올해의 차는 매년 한국자동차기자협회에서 선정한다. XM3는 르노삼성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조에는 전기차 세단이다.이날 XM3는 ‘올해의 소형 SUV’와 ‘올해의 디자인’ 등 총 2관왕을 차지했다. 르노 조에는 ‘올해의 전기차 세단’(해치백 포함)에서 수상했다.XM3는 기존 수입차 브랜드에서만 볼 수 있던 쿠페 스타일의 디자인을 국내 브랜드 최초로 대중화
국토교통부와 현대자동차,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 코나EV 등에 탑재한 고전압 배터리를 전량 교체하기로 결정하면서 전기차 화재 논란은 일단락되는 분위기다.하지만 오래전부터 꾸준히 화재가 발생했음에도 이제야 전량 리콜이 진행되는 부분은 아쉬움이 남는다. 이 과정에서 기다림에 지친 피해 소비자들의 입장에서 좀더 적극적인 액션을 취해야 했다. 1013일의 기다림은 너무도 길었다. 적극적으로 책임을 통감하며 소비자를 우선하는 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지적은 일면 타당한 논리다.국토부는 이번 발표에서 2017년 9월부터 2019년 7월까지
국토교통부는 2017년 9월부터 2019년 7월까지 LG에너지솔루션 중국 남경공장에서 생산된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을 대상으로 리콜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배터리 제작사인 LG에너지솔루션은 입장문을 내고 배터리 셀 불량이 전기차 화재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리콜 조치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리콜의 사유로 언급된 배터리 셀 내부 정렬 불량(음극탭 접힘)의 경우 국토부의 발표대로 재현실험에서 화재가 발생하지 않아 직접적인 원인으로 보기는 어렵다”며 “남경 현대차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제네시스 GV80을 탄 채로 교통사고를 당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24일 AP통신, 로이터,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우즈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리스(LA)에서 운전 중 차량이 뒤집어지는 사고를 당해 다리 등 여러 곳을 다쳤다. 사고 직후 긴급 이송돼 수술을 받았지만 부상의 정확한 정도와 수술 경과,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미국 스포츠매체 ESPN은 경찰 소식통을 인용해 “우즈의 부상은 생명을 위협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보도했다.그러면서 우즈가 타고 있던 GV80
캐딜락 코리아가 최근 국내 출시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T4’를 살펴보기 위해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캐딜락하우스서울’을 방문했다. 풀옵션 단일 트림을 출시한 XT4의 다양한 특장점을 살펴볼 수 있었고, 중후하지도, 너무 가볍지도 않은 산뜻한 컬러 옵션 등 적셔리하게 연출된 디자인이 여러 취재진의 눈을 사로잡았다.캐딜락 코리아는 지난 18일부터 ‘XT4’를 전시하고 이날 오전까지 양일간 미디어행사를 진행했다. 전시장은 영 앤 럭셔리(Young & Luxury) 고객이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다양한 경험을
현대자동차의 첫 번째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가 온전한 모습을 드러냈다.현대차는 23일 ‘아이오닉 5 세계 최초 공개’ 행사를 진행하고 아이오닉5의 주요 디자인과 상품성, 향후 마케팅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아이오닉5는 현대차의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모델이다. 브랜드 이름은 전기적 힘으로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이온(Ion)과 현대차의 독창성을 뜻하는 유니크(Unique)를 조합해 만들었다. 여기에 차급을 뜻하는 숫자 5를 붙여 모델명을 완성했다.또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렛폼 ‘E-GMP’(Electric-Globa
정부가 2030년 온실가스 24% 감축을 위해 친환경차 785만대를 보급한다.친환경차 수출은 현재 수준의 3배까지 확대한다. 관련 산업의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30년까지 1000개의 부품 기업을 미래차 관련 기업으로 전환 시킬 예정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와 같은 내용의 ‘제4차 친환경자동차 기본계획(2021~2025)’을 확정했다.친환경자동차 기본계획은 친환경자동차법에 따라 산업부가 5년 단위로 수립·시행하는 기본계획이다. 이번 계획의 내용은 지난 18일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포스코와 현대중공업, GS건설, 쿠팡 등 제조업계과 건설업계, 물류업계의 CEO가 국회에서 연이어 발생하는 산재 사고와 관련해 날선 질타를 받았다.22일 최정우 포스코 회장과 한영성 현대중공업 대표, 노트먼 조셉 네이든 쿠팡풀필먼트 대표 등 관련 업계 최고경영자(CEO) 9인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이하 환노위) 산업재해 관련 청문회의 증인으로 출석했다.이날 CEO 등 관계자가 증인으로 출석한 업체는 ▲포스코 ▲현대중공업 ▲GS건설 ▲포스코건설 ▲현대건설 ▲LG디스플레이 ▲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등 9개 기
폭스바겐코리아는 tvN 예능 ‘뒤돌아보지 말아요’에 자사의 어반 컴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티록’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지난 금요일 종영한 ‘뒤돌아보지 말아요’는 지난해 유희열이 ‘삼시네세끼’ 유튜브 라이브에서 내건 공약을 이행하는 4부작 신곡 프로젝트 예능 프로그램이다. 나영석과 젝스키스, 유희열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방영 전부터 대중의 관심이 쏠렸다. 특히 7년 만에 작곡가로 컴백한 유희열이 젝스키스만을 위해 직접 디렉팅한 신곡을 작업 과정부터 음원 발매, 활동까지의 상황을 재치 있게 그려내 호평 받았다.지난 19일 방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1일 A350-900 여객기 2대를 화물기로 추가 개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를 통해 기존 A350 여객기 내부의 이코노미 좌석 공간은 화물 탑재 공간으로 바꿨다. 최대 46t(편당 23t)의 수송력을 확보하고, 객실 바닥에 24개의 항공 화물용 팔레트(화물 적재를 위한 철제 판넬)를 설치해 더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화물을 수송할 예정이다.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A350 2대를 화물기로 개조한 데 이어 같은 기종 여객기 2대를 추가로 개조해 해당 여객기 총 4기를 화물기로 바꿨다.개조 화물기 투입으로 아시아·북미·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이하 포드코리아)는 픽업트럭 ‘뉴 포드 레인저’(New Ford Ranger)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이날부터 사전계약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레인저는 전 세계 130개국 및 5개 대륙의 다양한 환경과에서 주행 테스트를 거친 모델이다. 오프로드의 비중이 높은 동남아시아와 호주, 유럽 등에서 오랜 시간 인기를 얻고 있다.이번에 출시한 모델은 레인저 와일드트랙과 랩터 2가지 트림으로 출시한다.‘레인저 와일드트랙’은 ▲차로 유지 보조(Lane-Keeping System) ▲어뎁티브 크루즈 컨트롤 (Adaptive
렉서스코리아는 이날부터 오는 3월 13일까지 전국 렉서스 딜러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봄맞이 캠페인 ‘2021 세이프 스프링(Safe Spring)’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이 기간 동안 전국 30개 렉서스 공식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고객은 에어컨 무상 점검과 살균 소독 서비스를 제공 받는다.▲에어컨 필터 ▲엔진 에어 클리너 ▲엔진 플러싱 ▲유상 정기 점검에 대해서는 부품 가격과 공임비용을 20% 할인한다. 30만원 이상 유상 정비를 받은 고객에겐 전면 와이퍼 러버 무상으로 교환해준다. 50만원 이상의 유상 정비 고객에겐 렉서스의
혼다 코리아가 뉴 CR-V와 함께 내놓은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 투어링’을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에서 출발해 인천 영종도 일대를 왕복하는 약 150㎞ 구간에서 시승했다. 이전에 시승했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CR-V와 다르게 한 차원 다른 힘과 정숙성을 보여줘 인상적인 경험을 할 수 있었다.혼다 코리아가 지난달 28일 국내 출시한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혼다의 국내 주력 차종이다. 지난해 등록대수는 총 1114대로 혼다가 지난해 기록한 등록대수 3056대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 조치로 인해 국내 확
세계적인 재료과학기업 밀리켄사는 자사의 최신 써머포밍용 폴리프로필렌(PP) 고성능 첨가제가화학 성분의 식품에 대한 접촉 수준을 대폭 감소시키고 용기 자체의 투명성을 향상 시킬 수 있다고 발표했다. 써머포밍이란 플라스틱에 열을 가해 원하는 모양으로 변형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플라스틱 용기의 안전성에 대해 민감한 유럽연합의 기준에 맞춰 밀리켄의 하이퍼폼(HPN 909ei)은 식품 접촉 소재에서 전이를 최소화하도록 특별히 설계됐고, 이전 세대 제품보다 전이기준(SML)이 적다. 이는 전이기준(SML)의 수가 적으면 모니터링 및 테스트를
전 세계 자동차업계가 차량용 반도체 칩 부족 사태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지만 현대자동차그룹엔 오히려 기회가 될 것이란 기대감에 주목 받고 있다. 글로벌 신차 수요가 여전한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 등은 안정적인 차량 생산을 이어가고 있어서다.2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미국 제너럴모터스(GM)과 포드, 독일 폭스바겐, 일본의 토요타, 스바루, 닛산 등은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로 1분기 대규모 생산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여기에 미국의 이상 한파와 일본 후쿠시마 지역의 지진 등 자연재해까지 겹치면서 반도체 공장도 함께 가동을 중단하는 상황
현대자동차그룹 내 차량 인포테인먼트 전문기업 현대엠엔소프트가 1분기 신입 및 경력사원을 공개 채용한다.현대엠앤소프트는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2021년 1분기 신입 및 경력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채용 분야는 ▲커넥티드카 서비스 ▲AR내비게이션 ▲OTA 서비스 ▲교통정보 예측 알고리즘 ▲미래 모빌리티 필수기술 개발 ▲사업기획 ▲GUI 디자인 ▲서비스 품질 관리 등 총 4개 부문, 35개 직군이다.현대엠엔소프트의 채용 담당자는 “현대엠엔소프트는 임직원의 잠재력을 십분 발휘함으로써 차량 인포테인먼트 및 자율주행 핵심 기술을 확
대한항공이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상품을 내놓으면서 항공업계의 대세에 합류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여행길이 막힌 고객과 여행사에게 조금이나마 숨쉴 틈을 제공하기 위해서다.대한항공은 오는 27일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강릉-동해안-부산-대한해협-제주도 상공을 비행 후 복귀하는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상품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상품은 A380 항공기(KE9021편)에 탑승해 오전 10시 3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1시경 돌아오는 일정으로 운영한다. 대한민국 여권을 소지한 내국인만을 대상으로 판매하며 비
현대자동차와 기아, 현대모비스 3사가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경영을 본격화한다.현대차그룹은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가 이사회 내 ‘투명경영위원회’를 ‘지속가능경영위원회’로 확대·개편하고 ESG 정책을 직접 심의·의결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ESG는 환경보호,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개선 등 기업의 비재무적 성과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활용되는 지표다. 글로벌 자본시장에선 투자기관과 자산운용사가 투자 기준의 중요한 축으로 판단하고 있어 향후 기업 생존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