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2.0ℓ 바이터보 디젤 엔진·10단 자동변속기…최고출력 213마력·최대토크 51.0㎏·m
레인저 와일드트랙 4990만원·레인저 랩터 6390만원…4월 공식 출시
(왼쪽부터)뉴 포드 레인저 와일드트랙과 랩터. /포드코리아 제공

[한스경제=김호연 기자]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이하 포드코리아)는 픽업트럭 ‘뉴 포드 레인저’(New Ford Ranger)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이날부터 사전계약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레인저는 전 세계 130개국 및 5개 대륙의 다양한 환경과에서 주행 테스트를 거친 모델이다. 오프로드의 비중이 높은 동남아시아와 호주, 유럽 등에서 오랜 시간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모델은 레인저 와일드트랙과 랩터 2가지 트림으로 출시한다.

‘레인저 와일드트랙’은 ▲차로 유지 보조(Lane-Keeping System) ▲어뎁티브 크루즈 컨트롤 (Adaptive Cruise Control)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Active Park Assist)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적용해 도심에서도 편안하고 간편한 주행을 돕는다.

‘레인저 랩터’는 오프로드와 험로 주행에 특화돼 있다. 포드의 고성능 자동차 사업부인 포드 퍼포먼스(Ford Performance)팀의 노하우가 녹아들어, 단단한 하체구조와 ‘폭스 쇼크업소버’(FOX Shock Absorber), 올터레인 타이어를 장착했다. 6모드 지형관리시스템 중 오프로드 레이싱 모드 ‘바하 모드’(Baja Mode)도 들어가 있다.

포드 레인저 와일드트랙과 랩터는 2.0ℓ 바이터보 디젤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출력 213마력과 최대토크 51.0㎏·m를 기록했고, 복합연비는 각각 10.0㎞/ℓ, 8.9㎞/ℓ를 달성 가능하다. 더불어, 포드 레인저 와일드트랙의 견인하중은 3500㎏이다.

뉴 포드 레인저 와일드트랙과 랩터는 4월 중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레인저 와일드트랙 4990만원, 레인저 랩터 6390만원(3.5% 개별소비세 적용)이다. 사전 계약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포드코리아 전시장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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