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대성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1일 오후 서울 중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그린아고라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릴레이 아동공약전달식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이하 총선)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지역구에 출마한 후보자들이 공약을 내놓기 시작했다. 후보자들은 저마다 '지역을 살릴 일꾼'이라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여야는 앞다퉈 저출생·노인·청년·기후 문제 등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지만 대부분 구체적인 재원 조달 방안은 밝히지 않아 표를 얻기 위한 선심성 공약이라는 비판이 나온다.특히 천문학적인 금액이 투입되는 철도 지하화 사업이 대표적이다. 철도 구간과 부지 개발 관련 청사진 등 종합적인 계획에서 차이가 있지만, 두 공약 모두 핵심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우수한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새싹기업(스타트업)·중소기업에 총 3억4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이를 위해 '제4회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개발 스타트업 챌린지'를 개최해 11일부터 대상 기업을 공모할 계획이다.스타트업 챌린지는 개인정보에 관한 우수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사업화 등에 어려움을 겪는 새싹·중소기업을 발굴해 후속 기술개발을 위한 자금과 법·기술 자문 등 사업화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지난해 6개 기업을 발굴해 투자유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이하 총선)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2022년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 1년 10개월 만이다. 이번 총선은 집권 3년 차를 맞는 윤석열 정부 중간평가 성격과 21대 국회를 휩쓴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평가를 받는 자리다.특히 차기 대권을 노리는 여야 잠룡들의 향후 입지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주목된다. 승리하면 대권 레이스 트랙에 설 수 있고, 반대로 패배하면 책임론이 불거지는 등 리더십의 시련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요컨대 '죽느냐 사느냐' 갈림길에 선 셈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국민의힘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이 9일 국민의힘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 총선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9일 정치권에 따르면 인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대리인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했다.인 전 위원장은 일제에 저항했던 가문 출신의 호남 토박이에 푸른 눈의 한국인이라는 이미지, 혁신위 활동을 통해 얻은 대중적 인지도 등을 갖췄다.인 전 위원장은 지난해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후 출범한 당 혁신위원회를 이끌며 지도부와 친윤(친윤석열)계, 중진 등 당 주류를 향한 공개 '희생' 요구로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지역구 인사 도중 여당인 국민의힘 지지자를 비하하는 의미인 ‘2찍’이라는 표현을 쓴 데 사과의 뜻을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어제 지역구에서 사용했던 ‘2찍’ 표현에 죄송한 마음이 앞선다”면서 “대단히 부적절한 발언에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적었다.그러면서 “상대 당을 지지하는 국민도, 민주당을 지지하는 국민도 모두 똑같은 주권자이고 이 나라의 주인”이라고 강조했다.‘2찍’은 지난 대선에서 기호 2번인 윤석열 대통령에게 투표한 여권 지지자를 비하해 가리키
[영등포=한스경제 김호진 기자]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문화예술종사자, 자영업자 등의 권익을 대변하기 위한 대한상공인당이 8일 공식 창당했다.대한상공인당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었다.공식 당 대표는 공동창당준비위원장직을 수행했던 정재훈 전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맡는다. 내부 당 대표는 김현식 전 충남문화재단 대표와 전희복 한국지역광고협동조합 이사장이 임명됐다.최고위원은 장현주 양북지역아동센터장, 정책위의장은 신용묵 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안전국장, 사무총장 대행에는 조용범 아
[한스경제=최대성 기자]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코트야드바이메리어트 서울타임스퀘어에서 대한상공인당 창당대회가 열리고 있다. 이날 참석한 전희복, 정재훈 공동대표 등 참석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한스경제=박시하 기자] 간호계가 윤석열 정부의 의료 개혁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새로운 간호법 제정을 추진해달라고 공식 요청했다.대한간호협회는 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간호법은 정부가 추진하는 지역의료를 강화하고 의료사고 안전망을 구축하는 의료 개혁을 뒷받침하는 법안이 될 것”이라며 정부와 국회에 법 제정을 촉구했다.간호협회는 “간호사의 업무 범위는 법으로 정해지지 않아 법의 사각지대에 있었다”면서 “이제라도 정부가 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명확히 하고, 법적 보호를 해주겠다고 한 것은 대한민국 의료체계를 한층 발전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언론중재위원회 중재위원의 임기 만료·사임에 따라 중재위원 4명을 위촉한다고 8일 밝혔다.이들의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3년이며, 사임한 위원의 후임자는 전임자의 남은 임기를 승계한다.언론중재위원회는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돼 언론보도와 관련한 분쟁을 조정 및 중재하는 준사법적 독립기구다. 현재 전국 18개 중재부에 중재위원 90명으로 이뤄져 있다.새로 위촉된 중재위원들은 성항제 MBC플러스 대표이사 사장과 한윤희 이데일리씨앤비 대표이사, 이상이 MBC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가 7일 별세했다. 향년 96세.의료계에 따르면 손명순 여사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5년 김 전 대통령이 서거한 지 9년 만이다.손 여사는 1929년 1월 경상남도 김해에서 출생했으며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약학을 전공했다.손 여사는 제14대 김영삼 전 대통령의 배우자다. 유족으로는 김 전 대통령과의 사이에 둔 아들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 등 2남 3녀가 있다. 손자인 김인규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행정관
[한스경제=양미정 기자] 고(故)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96) 여사가 별세하자 정계에 깊은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손 여사는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이는 2015년 김 전 대통령이 서거한 지 9년 만이다.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보내드리는 마음은 안타깝지만 하늘에서 김영삼 대통령님을 만나 행복하게 계시리라 믿는다"며 "김현철 이사장님을 비롯한 유가족 여러분께 마음을 담아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여사님 떠나시는 길 편히 잘 모셔주시기를 바란다"고 애도를 표했다.이어 "여사님께서는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정부가 해외직구 물품 안전관리와 소비자 피해 방지 등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고 7일 밝혔다.정부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해외직구 관련 대응상황 점검을 위한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전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해외 이커머스 플랫폼 이용자가 급증함에 따라 해외직구 물품의 안전관리 상황, 소비자 피해 상황, 국내기업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했다.정부는 이날 회의를 통해 해외직구 전반에 대한 종합적 대응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인식을 모으고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하는 민생토론회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당초 윤 대통령의 취지는 "국민들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듣고 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하지만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이하 총선)이 30여일 앞으로 다가온 시점이라 "국민의힘을 지원하기 위한 윤 대통령의 사전 선거운동"이라는 지적이 나온다.지난 1월 3일 "부처 업무를 나열하는 백화점식 업무보고보다는 민생과 밀접한 주제를 놓고 관계되는 부처, 이해관계자, 전문가 등이 모두 참여해 심도있게 토론하는 자리를 만들라"는 윤 대통령의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창당한 조국혁신당이 '제3지대'판을 뒤흔들고 있다. 내일이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이하 총선)라고 가정했을 때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순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이른바 '빅텐트'가 무너진 뒤 정체에 빠진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는 제3지대 안에서도 정체성·경쟁력 등을 고민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현재 개혁신당 소속 현역 의원은 4명(이원욱·양정숙·양향자·조응천 의원), 새로운미래는 2명(김종민·박영순 의원)이다. 조국혁신당은 아직 현역 의원이 없다. 4·10 총선에서 기
[한스경제=양미정 기자] 이토 히로부미 찬양 논란에 휩싸인 국민의힘 충남 서산·태안 총선 후보 성일종 의원이 6일 사과했다.성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학 사업의 중요성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취지와 다르게 비유가 적절치 못했던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는 글을 게재했다.그는 지난 3일 서산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에서 학생들을 격려하면서 일본 청년들의 영국 유학 사례를 소개, 인재 육성과 장학 사업의 '잘 된 사례'로 이토 히로부미를 언급해 비난을 받았다.성 의원은 이토 히로부미에 대해 "한반도에 끔찍한 사태를 불러온 인물이고 그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오는 4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이하 총선) 등 향후 공직 선거일에 투·개표 사무에 종사하는 공무원의 휴식권이 법적으로 보장된다.6일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는 이같은 내용의 '지방공무원 복무규정'과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일부개정령안을 7일부터 15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개정안을 살펴보면, 공직 선거일(사전투표일 포함)에 투표관리관, 투표사무원, 개표사무원으로 위촉돼 선거사무에 종사하면 1일의 휴무를 부여받는다.아울러 선거사무 종사일이 토요일 또는 공휴일인 경우에는 1일의 휴무를 추가해 총 2일의
[한스경제=김근현 기자] 미국의 대선 과정에서 각 정당의 대통령 후보자가 결정되는 '슈퍼 화요일'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아이오와,버지니아,버몬트 주의 민주당 코커스(당원대회)에서 승리하면서 트럼프-바이든 재대결이 사실상 확정됐다.아이오와는 전통적으로 미국에서 가장 먼저 대선 코커스를 개최해 왔지만, 민주당의 경우 바이든 대통령의 제안을 반영해 사우스캐롤라이나를 첫 경선지로 선정하며 순위가 밀렸다.바이든 대통령은 4년 전 2020년 민주당 경선 당시 아이오와에서 4위로 참패를 기록한 바 있다.아이오와 민주당 코커
정부가 업무개시 명령에도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에 대한 행정 절차에 돌입했다. 보건복지부는 4일 의료 현장을 대상으로 전공의 복귀 여부 확인에 들어갔다. 5일부터는 면허 정지 처분에 필요한 사전 통지서를 우편 발송한다. 만일 3개월 면허 정지 처분을 받게 되면 전문의 자격 취득 시기는 1년 이상 늦어진다. 전공의 수련 기간을 충족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면허 처분 대상자는 7854명에 이른다. 정부는 지금이라도 복귀하면 정상 참작하겠다고 여지를 뒀다. 의료계는 강하게 반발하며 집단행동을 예고했다. 정부는 물러설 기세가 아니다. 여론은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길었던 겨울이 가고 봄으로 넘어가는 길목에서 도로 위 '지뢰'라고 불리는 포트홀이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특히 이번처럼 많은 눈이 내린 뒤 기온이 다시 오르면 더욱 위험하다. 포토홀이 급증한 이유 중 하나가 기후변화라는 분석이 나와 대책 마련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포트홀은 코팅이 벗겨진 아스팔트에 빗물 등이 유입돼 균열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또 무거운 짐을 실은 화물차 등이 자주 지나가는 곳은 지반 자체가 약해져 발생하기도 한다.해빙기나 장마 등에 포트홀이 집중 발생하는 이유도 아스팔트에 발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