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현대 코나·리조트 등 경품 대잔치"

[한스경제 신진주] 백화점들이 오는 29일부터 일제히 여름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다음달 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여름세일은 바캉스 시즌에 맞는 대형 행사들이 준비됐다.

25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이번 세일에는 해외명품 및 컨템포러리, 트레디셔널 브랜드의 여름 패션 상품과, 수영복, 선글라스 등이 주요 품목으로 전면에 나선다.

아울러 자동차, 고급 리조트 이용권, 휴가 지원금 지원 등 대규모 경품 증정도 이어져 소비자들을 유혹한다.

▲ 롯데백화점이 여름 정기세일에서 경품으로 내건 '롯데리조트속초' 모습.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정기 여름세일은 7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전 상품군에 걸쳐 다양한 상품을 할인 판매하며 ‘여름 휴가’를 테마로 진행된다.

‘롯데 탑스(TOPS)’, ‘엘리든’, ‘비트윈’, ‘바이에토르’ 등 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자체 브랜드 편집 매장에서는 이월 재고를 최대 9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또 롯데백화점은 총 3억원 상당의 고급 리조트 회원권과 휴가 지원금을 증정하는 경품행사를 펼친다. 세일 기간 동안 당일 구매영수증을 소지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롯데리조트속초’ 10년 회원권과 휴가 지원금으로 롯데상품권(500만원)을 모두 증정한다.

6월 29일부터 7월 23일까지 매장에서 롯데모바일상품권으로 3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명품 캐리어세트, 명품 핸드백, 드론 등 다양한 경품이 준비됐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정기세일에 선글라스·샌들·비치웨어·모자 등 휴가철 아이템을 작년보다 30% 이상 늘렸다. 할인율은 10%에서 최대 30%다.

현대백화점은 현대자동차 신형 SUV ‘코나’ 를 경품으로 내걸었다. 구매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구매 영수증 하단의 별도 응모권을 작성해 각 점포별로 비치된 응모함에 넣으면 된다. 총 10명에게 증정되며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27일이다.

현대백화점은 또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세일 기간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휘닉스평창 블루캐니언 워터파크 무료이용권(2인)과 30% 할인권(동반 4인)을 증정하며, 오는 29일부터 7월 2일까지 현대백화점카드로 30·60·10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현대백화점 상품권 1만5,000원·3만원·5만원을 증정한다.

▲ 롯데·현대·갤러리아·AK플라자 등 백화점들이 오는 29일부터 여름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 현대백화점·AK플라자 제공

갤러리아백화점도 ‘꿈의 여행’을 이번 정기세일 컨셉으로 정하고 최고급 여행 경품 프로모션을 펼친다. 이번 여름 정기세일을 맞아 꿈의 파라다이스, 클럽메드 몰디브 리조트 2인 숙박권(3박)을 경품 이벤트로 진행한다. 세일기간 중 당일 7만원 이상 구매 고객은 누구나 영수증 하단 응모권으로 응모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2명에게 클럽메드 몰디브 리조트 숙박권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내달 21일 갤러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AK플라자는 매년 반복되는 세일에 피로감과 지루함을 느끼는 고객들을 위해 색다른 테마의 세일을 연다는 방침이다. 마블(MARVEL)과 함께 ‘SAVE OUR SUMMER, MARVEL’을 테마로 히어로즈 캐릭터 월드로 변신하는 것.

매주 주말마다 10만원 이상 구매회원을 대상으로 각 점별 선착순 150~300명씩 총 1,000명에게 사은품으로 바캉스 여행 필수 아이템을 증정한다. 세일 1주차 주말은 아이언맨·토르 텀블러를, 2주차 주말은 스파이더맨 비치타월을, 마지막주 주말은 캡틴 아메리카 블루투스 스피커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특히 7월1일 분당점에서는 24K 도금 스페셜 에디션 배지도 랜덤으로 증정한다. 히어로 한정판 밴드는 10종을 모두 모으면 마블코리아에서 주최하는 마블 마니아 이벤트에 참여 가능하다.

신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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