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허인혜] 추석 연휴 기간이 긴 만큼 국민 10명 중 9명이 여행 계획을 세웠다. 추석연휴 해외여행 통계에 따르면, 카드 고객들이 바라는 혜택 2위와 3위도 각각 ‘항공권·호텔 할인’(27.1%). 주유·교통비 할인(18.6%)이 차지했다. 국내외 여행족들을 위한 열차·고속버스·주유 할인도 다채롭다. 전국 방방곳곳, 전세계로 힐링 여행을 계획하는 여행족들에게 카드의 혜택은 천군만마다.

우리카드는 전 회원을 대상으로 열차승차권 5,000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8월 24일부터 9월 10일까지 진행되며 우리카드(법인, 선불카드 제외) 고객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기간 동안 우리카드 홈페이지나 스마트앱에서 간단한 등록을 통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열차승차권은 누적 3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할인되며, 행사기간 중 1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삼성카드는 ▲철도 업종에서 삼성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삼성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 ▲주유소에서 삼성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 등 3개의 미션 중 1개 이상을 달성하면 총 1,000명을 추첨하여 1만원 캐시백 혜택을 준다.

내달 15일까지 삼성카드 홈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후 삼성카드로 일시불과 할부를 합산하여 50만원 이상을 결제해야 한다.

신한카드는 추석 명절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를 30% 할인해 준다. 고속·시외버스 요금 결제 시 최고 30% 할인되는 '신한카드 올패스(AllPass)'가 추석기간에 맞춰 출시됐다. 내달 9일까지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어플리케이션)에서 이 카드를 발급받고 고속·시외버스 앱에서 처음 결제한 모든 고객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 1매를 증정한다.

해외여행 고객들은 지갑 속 카드로 공항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일본에서는 국민카드가 단연 강세다. 국민카드 고객들은 도쿄 나리타공항, 하네다공항, 오사카 간사이공항, 후쿠오카공항, 오키나와 나하공항 등 일본 28개 공항에 있는 총 42개 라운지에서 국민카드 실물과 탑승 항공권을 제시하면 전월 이용실적에 관계 없이 1일 1회 이용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내년 8월 말까지 비자 또는 마스터카드 브랜드가 탑재된 플래티늄 등급 이상 카드를 소지한 개인 고객과 기업카드 전 고객이 대상이다.

삼성카드도 해외겸용 ‘삼성카드 taptap I’을 발급받고 결제하는 회원 500명을 선정해 동반자 공항 라운지 이용권을 지원한다. 오는 20일까지 첫 결제를 할 경우 선착순 500명에게 인천공항 스카이허브 라운지 1인 이용권 1매를 제공한다.

‘삼성카드 taptap I’을 발급만 받아도 ▲국내외 800여 공항라운지 본인 무료(연 5회) 서비스 ▲KTX, SRT 포함 철도 3만원 이상 결제시 5,000원 결제일 할인(월 2회) ▲해외가맹점 및 해외직구, 여행 업종에서 3% 결제일할인(월 1만원) 등이다.

하나카드는 해외여행 고객을 위한 와이파이 할인을 연말까지 지속한다. 와이드모바일 포켓 와이파이 15% 할인과 더불어 그랜드 하얏트 인천 객실 10% 할인, SM면세점 하나카드 제시 할인쿠폰도 연말까지 진행된다.

허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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