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신진주] 추석 열흘 황금연휴 기간 전국의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의 정상영업일과 휴무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단 추석연휴 동안 대형마트는 하루, 백화점은 이틀 쉰다. 

이마트는 추석 연휴(9월 30일~10월 9일) 기간 전체 158개 점포 가운데 118개가 둘째 주 일요일인 10월 8일 문을 닫는다. 

이들 점포는 추석 당일인 4일에는 영업시간을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단축할 예정이다. 나머지 40개 점포는 추석 당일인 4일에 쉬고 나머지 연휴에는 영업한다.

홈플러스는 전국 142개 점포별로 추석인 10월 4일이나 의무휴업일인 10월 8일 중 하루만 쉬기로 방침을 정했다. 추석 당일(10월4일) 정상영업 하는 점포는 총 112개 점포다. 이외에 30곳은 추석에 휴점한다. 

롯데마트도 33개 점포를 재외하곤 명절에 정상영업을 한다. 추석 당일에 쉬는 점포는 경기 14개점(고양점, 의왕점, 평택점 등), 충정 8개점(천안점, 성정점, 아산터미널점 등), 영남 9개점(구미점, 김천점, 마산점 등), 강원 원주점, 제주 제주점 등이다. 이 외 점포는 명절 당일 영업하며 하이퍼마켓과 빅마켓의 명절 당일 영업시간은 11시~22시이다. 

코스트코의 경우 추석 연휴기간 2번을 휴점 한다. 먼저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대구점, 양평점, 양재점, 부산점, 광명점, 송도점 등은 10월 8일 일요일이 의무휴업일이라 쉰다. 다만 코스트코 광명점, 천안점은 10월 8일 일요일 정상 영업한다. 코스트코는 추석 당일 휴무하며, 추석 전날인 3일은 전 점포가 오후 7시까지 영업하니 주의해야한다.

백화점들은 추석을 전후로 이틀 동안 문을 닫을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연휴 기간 중 각 점포별로 이틀간 휴점에 들어간다. 무역센터점 등 5개 점포(무역센터점, 판교점, 킨텍스점, 대구점, 충청점)는 10월3~4일 이틀간 휴점하며, 압구정본점 등 10개 점포(압구정본점, 천호점, 신촌점, 미아점, 목동점, 중동점, 디큐브시티, 부산점, 울산점, 동구점)는 추석 당일과 다음날인 10월4~5일 휴점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추석 전날인 3일과 추석 당일인 4일 이틀만 휴점한다. 나머지 연휴 기간에는 영업시간을 줄이지 않고 그대로 정상적으로 영업한다. 

롯데백화점 역시 추석 전날인 3일과 추석당일인 4일 이틀간 휴무일을 가진다. 

신진주 기자 newpearl@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