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신진주]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아메리칸 스타일 게스트로펍 ‘데블스도어(DEVIL’s DOOR)’가 론칭 3주년을 기념해 매장이 위치한 지역별 스페셜 에디션 3종을 출시한다.

데블스도어 스페셜에디션. /신세계푸드

5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2014년 11월 론칭한 데블스도어에서 지난 10월까지 3년간 판매된 수제맥주의 누적 판매량은 60만 리터, 370ml 아이리쉬잔(Irish)잔으로 환산하면 160만잔을 돌파했다. 

또한 동일 매장을 기준으로 매년 10% 정도 판매량이 늘면서 올해는 월 평균 5만잔 이상 판매되면서 데블스도어는 트렌디한 수제맥주의 메카로 인기를 끌고 있다. 

데블스도어는 브랜드 론칭 3주년을 기념하고자 각 매장이 위치한 지역의 특성에 맞는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 

서울 센트럴시티점에서는 버번 위스키통에서 5개월간 숙성해 몰트 특유의 커피와 초콜릿 향을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수제맥주 ‘임페리얼 스타우트(Imperial Stout, 알코올 도수 : 10%)’를 선보인다. 

부산 센텀시티점에서는 다크 밀 맥주 스타일로 달콤한 맥아 향과 바닐라 향에 캐스캐이드 홉(Cascade Hop)의 은은한 꽃 향이 조화로운 ‘해운대 다크 바이젠(Haeundae Dark Weisen, 알코올 도수 : 4.6%)’을 맛볼 수 있다.

스타필드 하남점에서는 가볍고 상큼한 세션 스타일 페일 에일로, 자몽과 레몬껍질을 첨가해 상큼한 열대 과일 향과 상쾌한 맛이 특징인 ‘하남 페일 에일(Hanam Pale Ale, 알코올 도수 : 4.2%)’을 출시한다.

데블스도어 수제맥주 스페셜 에디션 3종은 각 매장에서 판매한다. 특히 서울 센트럴시티점에서는 스페셜 에디션 3종과 함께 브랜드 론칭 당시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스피니치 앤 에그 피자(Spinach & Egg Pizza)’, ‘스피니치 맥 앤 치즈 도그(Spinach Mac & Cheese Dog)’도 다시 맛볼 수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트렌드의 빠른 변화를 파악하고 제품 개발에 즉시 반영할 수 있다는 것이 수제맥주의 가장 큰 장점인 만큼 고객들의 취향에 맞는 양질의 맥주 개발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데블스도어 만의 신선한 맥주, 수준급 메뉴, 감각적 분위기를 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신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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