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생민이 성추행 의혹으로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한 가운데 그가 평소 술자리에 잘 가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일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김생민의 '미투(나도 당했다)' 사태를 다뤘다. 패널로 출연한 황영진 기자는 "김생민 씨는 지인들, 동료들, 친한 사람들 외엔 술을 잘 안 먹는 성격"이라며 김생민의 평소 행동을 집중 조명했다.

황 기자는 "회식 가서 술 마시면 대리운전을 불러야 하는데 대리운전비가 아깝다고 해서 실제로 회식을 잘 안 간다"며 김생민이 회식 자리를 피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때 당시는 저도 기억은 안 나지만, 당시 분위기가… 김생민 씨랑 절친한 분들이 거기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간 거로 본다"고 덧붙였다.

디지털이슈팀 digitalnews@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