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배우 손예진과 현빈 주연의 영화 ‘협상’이 추석 개봉을 확정했다.

‘협상’은 태국에서 사상 최악의 인질극이 발생하고, 제한시간 내 인질범 민태구(현빈)를 멈추기 위해 위기 협상가 하채윤(손예진)이 일생일대의 협상을 시작하는 범죄오락 영화다.

손예진이 한국영화사상 최초로 선보이는 협상가 캐릭터 하채윤으로 돌아와 관객들을 만난다. 하채윤은 어떤 긴박한 상황 속에도 침착하고 냉철하게 사건을 해결해내는 서울지방경찰청 위기협상팀 소속 협상가. 주어진 12시간 안에 사상 최악의 인질극을 멈추기 위한 일생일대의 협상을 펼친다.

현빈이 한국인 기자와 경찰을 납치해 사상 최악의 인질극을 벌이는 국제 범죄 조직의 무기 밀매업자 민태구역을 맡아 필모 사상 첫 악역에 도전한다.

공개한 론칭 포스터는 멀티비전 화면 안, 시시각각 변하는 사건의 긴박한 모습들이 펼쳐지며 궁금증을 자아낸다. 인질들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사상 최악의 인질범을 상대로 협상을 벌이는 하채윤부터 사상 최악의 인질극을 벌이면서도 여유롭게 상황을 관망하는 듯 보이는 민태구, 치열하게 돌아가는 특별상황 지휘실과 사건을 진압하기 위해 출동한 특수기동대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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