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가수 설리가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알리며 대중의 관심을 촉구했다. 한국과 일본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설리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8.8.14 기림의 날’ 공식 포스터를 게재했다.

‘기림의 날’은 올해 처음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매년 8월 14일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일본군 위안'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故(고) 김학순 할머니가 1991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 증언한 날이다.

게시물을 접한 한국 누리꾼들은 “선한 영향력” “이런 모습 정말 좋다” “마이웨이 멋있다” 등 설리의 행동에 응원을 보냈다.

반면 일본 누리꾼들은 “필요 이상으로 비난한다” “우리가 사과할 이유가 없다” “일본 팬들을 생각하지 않는 행동”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설리 인스타그램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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