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최지윤 기자] 심진혁이 KBS2 '회사 가기 싫어'로 안방 극장에 데뷔한다.

'회사 가기 싫어'는 실제 직장인들의 이야기를 재구성한 시트콤 형식 안에 직장에서 벌어지는 문제와 원인, 사회 현상 등을 짚어내는 다큐적 요소를 더한 오피스 모큐멘터리.

극중 심진혁은 기획 영업부 막내 사원 강현욱을 연기한다. 현욱은 겉보기에는 밝아 보이지만 지방에서 올라와 서울에 있는 대학교에 겨우 입학, 회사도 턱걸이 입사하는 등 우여곡절이 많은 20대 표본이다. 가끔 눈치 없는 소리를 하지만, 해맑은 미소로 사람들을 무장해제 시킨다.

심진혁은 2016년 연극 '액션스타 이성용'으로 데뷔, '남자나이 스물아홉' '옥탑방 고양이' 등에서 경험을 쌓았다. 

'회사 가기 싫어'에는 심진혁을 비롯해 김기리, 김중돈, 소주연 등이 출연한다. 12일 오후 11시10분 첫 방송.

사진=더퀸AMC 제공

최지윤 기자 plain@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