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영화 ‘물괴’가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13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물괴’는 12일 10만5255명의 관객을 동원해 1위에 올랐다. 개봉 전 시사회를 포함한 누적 관객 수 11만2692명이다.

이로써 ‘물괴’는 흥행 역주행에 성공해 1위를 지킨 ‘서치’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영화는 조선시대 역병을 품은 괴이한 짐승 물괴가 나타나 공포에 휩싸인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이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한국 최초의 크리쳐 사극이다.

‘물괴’의 예매율 역시 22%로 1위를 차지, 오는 19일 동시 개봉하는 ‘명당’ ‘안시성’ ‘협상’이 간판을 걸기 전까지 선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서치’는 6만5110명을 모아 2위로 내려앉았다. ‘더 프레데터’는 2만8814명을 모아 3위에 올랐다.

사진=씨네그루(주)키다리이엔티·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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