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최지윤 기자] SBS 수목극 '흉부외과' 측이 소외계층의 심장수술을 지원했다.

SBS는 "고수를 비롯해 엄기준, 서지혜, 김예원과 제작진은 지난 28일 사단법인 라파엘인터내셔널에 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고수는 지난 20일 제작발표회에서 시청률 공약으로 "의료 소외계층의 심장 수술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주연 배우 4인 외에도 박경혜, 루현, 서지혜 소속사 문화창고, 최수진, 최창환 작가 등이 기부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파엘인터내셔널은 해외 의료빈민국의 의료 자립화를 지원는 곳. '흉부외과' 자문의사인 김웅한 교수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흉부외과'는 지난해 히트작인 '피고인' 최수진, 최창환 작가와 조영광 PD가 의기투합했다. '두 개의 목숨 단 하나의 심장', 의사로서 사명과 개인의 사연이 충돌하는 상황에 놓인 흉부외과 의사들의 이야기.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사진=SBS 제공

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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